저렴하게 6mm 로 들고 다니기
2025.02.26 23:51
요즘 얇은 시계가 화제더라구요. 알아보니 기계식 시계로 2mm 로 시작해서 1.70mm 까지 경쟁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손목시계에서 가장 얇은 제품은 이미 1980년대에 있었습니다. 디지털 시계라서 기계식 시계에 비해 가치는 떨어지지만 두께 경쟁 자체는 1.00mm 이하로 수십년 전에 이미 끝났더군요.
그래서 요즘에도 저렴하면서 가장 얇은 시계가 팔리고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염가 디지털 시계 중에서는 약간 비싼 3만원짜리 입니다만 두께는 6mm 입니다. 이보다 얇은 건 찾기 힘드네요.
얇아서 그런지 착용감이 애플워치 등 묵직하고 두꺼운 것보다 낫긴 합니다. 애플워치는 최신 제품에서야 겨우 10mm 이하로 내려갔는데 초기 제품에 비해 2mm 도 안 줄어든 수치입니다.
시계줄이 자꾸만 팔뚝의 털을 씹어대서 시계줄만 바꿔줘야 겠습니다.
코멘트 7
-
PointP
02.27 06:53
저는 아직도 F91W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말씀하신 사항과 비슷해서 착용중인데 너무 좋더라구요. -
왕초보
02.27 07:22
스마트폰 (트레오 650 -_-;;) 으로 가면서 시계는 벗어버렸는데요, 요즘 슬슬 궁금해 지긴 합니다. 귀차니즘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죠. 보통 시계는 배터리 문제를 잊어버릴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는데, 스마트와치가 주는 기능이 전혀 없고, 일단 그 스마트 기능이 들어갔다 하면 충전 스트레스가.. ㄷㄷㄷ
6mm 얇네요. 본가를 뒤지면 저런 시계가 몇개 굴러나올텐데 말입니다. (돌핀 포함)
-
그래서 3만원 이상 쓰기 엄청 아깝더군요
-
하뷔1
02.27 09:11
저는 그냥 갤럭시 폰+갤럭시 핏 조합으로 정착했습니다. 워치류는 밧데리 압박에다가 제가 쓰는 기능이 별게 없어서 밴드류가 딱이더라고요.
일반 시계는 여전히 탐나는 것들이 많긴 한데 전화+Push Alarm 기능 때문에 밴드를 쓰지 않을 수 없더군요
-
海印
02.27 20:52
요거 어디서 삽니까? 아주 오래 전 중학교 때 아버지가 중학교 입학 기념으로 사 준 시계랑 매우매우 비슷하네요.
-
클래식 라인업이라서 디자인이 좀 옛날것 같긴 합니다. A700W 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
추억이 새록새록..
거의 40여년전에 선물 부모님께 받았던 시계와
같은 것 같아요. 저것 다음에 샀던 시계가 돌핀이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