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2010.05.26 12:24
오랜만입니다
뭐 반지하 월세방살고 이렇다할 직장도 없고 어디서 일좀하면 돈재대로 못받아오는
그냥 밑바닥 전전하고다니는 서생 준용군입니다 뭐 그리 배운것도없고요
뭐 본인에대해 이야기하자면 저도 자기밖에 모르고 이렇다할 가진것도없는 주제에 똥고집만 가득한 사람 입니다만
간만에 키보드 붙잡고 백주대낮부터 행패부리는건 모르겠사오나
수많은 분이 탈퇴하시고 수많은분이 괜히 글한자 잘못 썻다가 상처받고 욕먹을가봐 주저하고 계신분도 있더라 라고 하더라고요
뭐 그리 대단한사람도 있을것이고 대단치않을사람도있을건데 누구누구 평가할자격이 있나모르겠네요
저도 독설은 그리좋아하는편은 아닌뎁쇼
이거아세요?
저도잘은 못하는놈인데
지나가다 툭내뱉는 한마디에 엄청난상처를 받고 살수도있다는거?
전 저보고 존중해달라고안합니다
예전에 자게에서 노닐던분들 안그랬잔아요?
얼마전시간을내어 글을 주욱잃어 봤더랬습니다
꼭그러시면 좋으실려나 모르겠네요
뭐 사람은 자기 잘난맛에 사는거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근데요
뭐하나 물어봐도되요?
세상에는 저처럼 별볼일없는 뭐요즘은 잉여인간이라고도 비꼬아 이야기도 하는데 그런사람도있고 세상에 꼭필요한사람도있고요
뭐그렇다고 하네요
자기일도 아니면서 툭툭 내뱉는 한마디가 나중에 당신을 향한 칼이되어 심장을 관통할수도있겠네요
그런데 좀..다들 너무 민감하고 심하신거아시쥬?
특히 까칠한 몇몇분
여기동호회사이트 맞쥬?
왜 싸움걸어요?
그래서 이기면 밥주나요?
밥주면 저도 싸움 잘걸게요
근데 밥안주더라고요
코멘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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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5.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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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5.26 12:28
자자~ 릴렉스 릴렉스~
토닥토닥.
준용군님 글이 안보이기에 어디가셨나~ 했는데, 눈팅은 하고 계셨나보네요 :)
웃고만 살아도 시간이 아까운 이 세상에서 왜 얼굴을 찡그려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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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26 12:31
방가방가 가긴 어딜 가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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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아 -_- 전 복잡하고 싫은건 모르겠고!
고기부페 벙개나 한번 더해요! 번개하면 밥이 나와요!
(난 번개하려고 온라인 활동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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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26 12:37
흑흑..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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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좋게만 살꺼면 세상은 왜 사는 지 모르겠습니다...
사과 할려면 똑바로 하던가. 어물쩍 넘어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 KPUG인가요?
사실 어물쩍 넘어가도 되는 사람들 중에서는 그 게 자기 일이기 때문에 넘어가는 경우 빼고는...
솔직히 잘 사는 사람 못 봤습니다.
오고 싶다구요? 오세요.
저는 보기 싫습니다. 라고 제 의견 말했을 뿐입니다. ^^
추천:3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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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5.26 12:46
좀 지난일이지만 팀장으로 진급하신것 축하드리고요. 상사분하고 그만싸우세요^^;;[세상 참좁네요;;]
어물쩍하게 넘어가면 문제가있는것 맞겠죠
보기싫으면 안보면 됩니다
단 표현의 방법이라는게 있겠죠
저도 저나름대로 잘먹고 잘살라고 노력도 부던히해보려합니다만
세상은 독설을 필요로 할때도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생각이겠죠
하지만 방법이 중요하지않을까요?
몇번이고 말씀드립니다 물론 제가 이런말을 타인에게 할자격이나있을려나모르겠으나
제발 자제좀 부탁드립니다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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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아닌데요? ^^ 잘 모르시는 듯.
그리고 상사하고 싸운다? 상사하고 싸운 적은 없습니다. 상사를 제가 물 먹인 적은 좀 있습니다만. ㅎㅎ
싸움이란 건 맞받아쳐야 싸움인 거고 원래 일방적으로 때려버리고 자리를 피하면 그건 엿먹였다. 라고 하는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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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05.26 12:57
저도 문제있는 행동 후에 어물쩍 넘어가도, 토닥토닥 하는 이런 분위기 좋지만은 않다고 생각해요.
욕먹기 싫으면 욕먹을 행동을 안하면 됩니다.
저도 준용군에게 (다른 면에서) 자제를 부탁하고 싶었던 때가 많았는데... ^^;;; 다 생각하고 계셨군요.
그래요. 서로 상처주지 말고 그냥 착한 척, 마음 넓은 척, 쿨한 척... 그렇게 가죠.
그래도 상한 이미지는 그대로 남을텐데... 그건 본인들이 알아서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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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05.26 13:00
됐어요, 준용군님. 제가 이 나이에 상처는 무신... 산전수전공중전화생방전게릴라전에 메밀전 동태전까지 겪은 제가...^^
괜히 왔나 싶네요. 후회가...
어물쩍 넘어가는 일에 대해선, 꼭 필요하다면 한 마디 하죠. 당시 제가 썼던 코멘트가 사실이 아니라고 하신 분들이 하나도 없었을 겁니다.^^
다들, 정의라고 그리고 최선이라고 믿는 모습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사실은 한 가지겠죠.
문제는, 사실이 무엇이다 라고 알려진다고 해서 바뀌는 것들은 별로 없다는 겁니다.
이제 됐겠죠? 전, 이제 그 일은 코멘트 안 합니다.^^
동호회의 좋은 분들과 친했던 분들, 따로들 연락하는 일이 어색해서 여기 들어와 쪽지나 주고받으려 했던 건데, 또 왔으면서도 숨어 있으면 괴상할 듯 해서 인사한 건데, 잘못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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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잘못 하셨습니다.
사과는 똑바로 하셔야죠.
아님 오시지 말던가.. ㅎㅎ
추천:4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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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26 13:44
힘옹께서는 전혀 뉘우치시는 바가 없군요. 아마 잘못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계신듯 한데.. 뭐 그것도 사는 방법의 하나죠. 아마도 지금껏 그렇게 살아오신듯 하니 굳이 돌이켜 생각해보시라고 해봐야 아무 소용없는 정도는 저도 압니다. 저도 힘옹에 대한 평가를 수정할 필요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사십줄에 들어서 이제 사람 보는 눈이 좀 생기긴 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추천:3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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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05.26 14:58
그것 보세요. 사실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는 제 말이 맞았죠? 오늘의 정치를 봐도 그렇습니다.
제 코멘트에 대해서, 제 말이 사실이 아니라고는 말씀을 안하시니 다행입니다. 물론 제 말이 사실이었다고 밝혀봐야, 그런 것이 냠냠님에게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죠.^^ 물어서 답을 드렸지만, 의미가 없군요. 냠냠님은 물은(ask) 것이 아니라 물은(bite) 것이셨네요.
훌륭한 두 분과 얘기를 나누고자 들어온 것이 아니니, 얘긴 그만하죠. 다른 분들과 얘기하고 싶어 온 것이니까요. 다른 분들과의 교류도 막으실 생각이나 권한이 있으시다면, 그 권한도 받아들여야겠죠.^^
저는 대화를 그만둘테니, 두 분은 계속하셔도 됩니다.
* 준용군님도 그만하셔도 됩니다.^^ 그만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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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변이군요. 뭐 bite라고 하시니깐 제대로 bite 해드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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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5.26 13:51
다들 제가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건데 타인에게 상처주는일은 이제 그만두시면 안될까요?
얼굴을 맞대지않고 타인의 치부와 그치부거리를 만드는건 아주쉽습니다
하지만 타인이 상처는 쉽게아물어지지않고 응어리로 남습니다
타인에게 시시비비를 따지는건아니지만..
냠냠님은 둘째치더라고 왕초보님도 일전에자제하시겠다고하시셨습니다
전혀 변하지않은모습에 실망감만 돌아옵니다.제가 좋아했던 입담좋던 동네아저씨로 다시기억되었으면합니다
냠냠님 제발 다시한번 자제좀 부탁드립니다
시피데이지님 오래전입니다만 디씨인사이드 싫다고하신이유...기억하십니까?
요즘 글을 보고있으면 ..만만치않습니다..
정말마지막으로 나쁜놈은 저하나로 족합니다
앞으로 모두 행복하셨으면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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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05.26 15:04
제가 DC 인사이드 싫다고 했었나요? 그랬다면 그곳과 여기의 본 모습을 몰라서 그랬겠죠,
저 디씨(다는 아니고 갸갤만...) 완전 사랑합니다. 말은 거칠고 예의 없어보일지 몰라도.
최소한 위선적이지는 않죠. 솔직하잖아요.
저는 가식, 위선 그런게 더 싫어요. 저 요즘 글 쓴거 별로 없는데.... 뭘 보고 만만치 않다고 그러시는지??
준용님 지금 이런 마음 모르는 바 아닙니다.
저도 저랑 친한 분에게 이런 반응이 온다면, 저는 아마 밤새 잠 안자고 쉴드치고 대신 싸우고 난리났을꺼에요.
대신 그 전에 그 분에게 먼저 얘기 하겠죠.
"이러이러한 부분 잘못하셨으니 본인이 지금 당장 해결하시고, 바로 잡으시라고"
나쁜놈이 얼마나 편한데요.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할 수도 있고...
왜 그 좋은 걸 준용님 혼자만 하겠다고 하세요? ^^ 같이 하던지... 아님 다 하지 말던지 ~
앞으로 모두 행복하셨으면 하는 마음은 저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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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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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26 14:26
일단 자게 관리를 맡고 있는 입장이기에 주의 사항만 말씀을 드립니다. 일단 댓글은 냠냠님의 밑에 달았지만, 다른 KPUGer께서도 꼭 참고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어떠한 논란에 대해 무작정 참고 입을 닫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논란 속에서도 적절한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뤄진다면 그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일 것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KPUGer 상호간의 '인격'을 모독하는 일만은 없도록 하여 주십시오. 사람의 인격을 모독하는 공격 방식은 가장 저열한 토론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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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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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pidos
05.26 21:40
케퍽은 상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곳인것 같습니다. 저도 그중의 한사람일 것이구요.
아마도 어린시절 자신도 모르게 받은 상처들이 지금의 인격들을 만들어 내고 있을겁니다.
상처가 치유되지 않으면 아무리 이야기해도 바뀌지 않을겁니다.
딱한마디 더적고 싶었는데...적고 갈게요
나쁜놈은 저하나만으로 충분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