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친구들한테 서울시교육감 선거 운동을 했는데,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
2010.06.02 18:55
이번에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 나오신 '곽노현' 후보가 아버지 사촌이십니다.
5촌 당숙이시지용. 설이나 추석에 찾아뵙곤 했었는데, 덜커덕 교육감에 출마하셨네요 -_-;;
저는 국외에 있는지라 별로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네이트온이나 전화를 통해서 아주 친한 친구들에게
한표를 부탁했습니다. 그냥 까놓고..
" 투표하러 갈꺼지? 그럼 서울시 교육감에 곽노현 후보 찍어주라. 내 친척이야. "
아주 가까운 친구들에게만 부탁을 했는지라, 그냥 저렇게만 이야기 해줬습니다.
저는 친구들을 믿고, 친구들은 저를 믿기 때문에 쓸데 없는 미사여구는 필요 없을테니까요.
뭐,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하는 친구들에게는 그냥 간단히.. 삼성 에버랜드 특검의 선봉이시고 전 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방통대 법대 교수..
정도의 프로필만 읊어줬습니다.
한 10표 쯤 모아다 드렸네요 ㅋㅋ
케퍽에도 홍보하고 싶었지만.. 제가 사는 서식처다보니 -_-;; 서식처가 지져분해지는 것도 싫고, 싫은 소리 듣는 것도 싫어서
그냥 잠자코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노골적인 '정치'가 아닌 '교육'에 관한 선거라지만.. 정치는 정치인지라..
친척이고 아니고를 떠나도 뽑을 만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후보들이 워낙 개판인지라.
아까 뉴스 보니.. 출구 조사는 앞선다고 하네용.
모쪼록 끝까지 앞서서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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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6.0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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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무런 인척관계가 없습니다만...
강남구 한 복판에서 일부러 빨간색 윗도리 입고 가서 투표해주고 왔습니다. ; ㅋㅋ
노란 현수막에 녹색 글자로 "곽곽곽" 이 인상적이더군요. 비꼬는 사람들한테는 오리냐... 소리 들을 지 모르지만..
1,2,3 이 없는 상태에서는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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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 5촌 당숙이시면 꽤 가까운 친척이시네요. 일단 우리집에서 최소 2표는 보탰습니다. 경기도는 김상곤 교육감님이 안정권인거같은데. 당숙님도 꼭 당선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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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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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제가 찍은 분은 ...후보입니다. ㅌㅌ현 함자 쓰는 분이 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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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 인척관계가 아닙니다.
그러나...
**했습니다.(누구를 지지했는지 밝히면 선거법 위법이라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