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서울신문]“‘공정한 사회’의 가치가 지켜질 때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가 가능하다는 철학을 이 대통령은 늘 갖고 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15일 8·15 경축사의 내용에 관한 브리핑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실장은 “이 대통령의 임기 중반을 맞는 이 시점에 기·승·전·결로 볼 때 앞으로 남은 ‘전’과 ‘결’까지 클라이맥스를 이런 부분(공정한 사회의 가치)이 확고히 뿌리내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게 대통령의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모가 가난하다고 해서 그 자제까지 교육의 기회를 제대로 갖지 못하는 나라가 돼서는 희망이 없다.”면서 “가난하다고 기회를 못 갖는 사회를 시스템적으로 공정하게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는 것, 더 기회가 확대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게 경축사에 담긴 대통령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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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니다.

 

저는 정말로, 대통령께서 이 나라를 가진자의 나라로 만들고 싶어한다고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서민들을 생각해주시는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사회투자론을 갖고 계셨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별반 다를바 없는 철학을 가지고 계시다니..

 

제가 세상을 너무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근데 왜 제가 지금까지 본 2년의 국정운영에서 이렇게 좋은 철학의 실천을 발견할 수 없었는지.

 

제가 까막눈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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