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에도 요새 젊은 것들이 버릇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고는 하는데,

초딩6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청소년) 키우는 것이 갈수록 어려움을 실감합니다.

아들 녀석 키가 거의 160이 되었지만 얼굴이랑 말하는 것, 하는 행동들은 아직도 애기입니다.

근데 비슷한 또래의 사촌들을 만나고 와서 하는 얘기가, 자기들끼리 주로 이런 얘기를 했답니다.

반에서 담배 피우는 아이는 몇 명이다,

여선생을 마구 때려 전학간 아이도 있다,

맨날 치고 박고 피터지면서 짱을 가리는 녀석들도 있다....

...

그렇지 않아도 버스타면 여중생/여고생 녀석들이 맨날 휴대폰으로 대화하는 내용이

"야 이 년아.... 이런 썅년아....지랄하네...뒤질래?....존나게....." 같은게 너무 많습니다.

정말로 민망하고 화도 나는 욕지꺼리들을 듣게 되는데(그래봤자 참견은 안하지만)

제 아이도 저런 친구 사귀고 또 저런 말을 자연스레 하게 되리라 생각하니 기분이 거시기하네요.

....물론 세상사와 유리된 삶이 있을 수는 없겠지만, 적당히 묻혀 가면서 면역을 키워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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