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거트 먹였습니다

2010.11.15 21:41

iris 조회:829

명색이 포터블 사용자 그룹인데 오늘같은 어떤 이벤트 날에 글이 하나도 없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구라쟁이(?) 샘숭전자께서 드디어 안드로메다 A와 S에게 요거트를 줬습니다. 8시 초반에는 샘숭모바일 홈페이지까지 돌아가실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몇 분뒤에 어떻게든 접속이 되어 KIES를 써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안드로메다 사용자가 S일 것이 분명한 이상 A의 후기는 적을듯 하여 간단히 적습니다.


결론: 일단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샘숭의 한국형 최적화는 전혀 모르겠으나 반응이 확실히 빨라지고 부족한 부분이 많이 찼습니다.


1. 빨라진 반응


일단 메뉴에서의 반응이 확실히 빨라졌습니다. 크림설탕과자(?) 환경에서 안드로메다 A는 S보다 너무할 정도로 반응이 느렸습니다. 하지만 요거트에서는 S만큼은 아니더라도 화면 스크롤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졌습니다. 뭐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반응이 팍팍 오지 않는 점은 슬펐는데, 그 문제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대신 프리징 현상(잠시 멈추는 문제)은 그대로입니다.


2. 적은 움직임


예전에는 음악을 들을 때 선곡을 하거나 메시지를 볼 때 무조건 메뉴로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요거트는 홈 메뉴로 들어가지 않아도 간단한 선곡과 문자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음악을 많이 듣고 SMS를 많이 보는 사람이라면 확실히 적은 움직임만으로 충분합니다. 작업의 효율성이 그만큼 좋아졌습니다.


3. 비슷한 메모리 소비량


위대하신 샘숭전자에서 이번 버전업이 성능면에서 별로이며 오히려 더 느릴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긴 했습니다만, 사실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메모리 소비량은 크림설탕과자와 그리 차이가 없습니다.


4. 편해진 어플리케이션


음악 플레이어같은 기본 툴이 더 편해졌으며, 메모리 클리어 등 관리면에서도 여러모로 장점이 있습니다. 전화 받기/끊기 역시 옵션을 주어 더욱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안드로메다 A 사용자라면 지금 당장 일부 어플리케이션 호환성을 포기하고 재설치를 해야 하는 귀찮음을 무릅쓸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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