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토로록알밥입니다. 


연일올라오는 Gpad 소식에 그냥 설레여야만 하는 예비아빠입니다. 


지름신고겸, 근황신고차 올립니다.

(나름 오래 되었는 데, 지난번 내려오신 미케님이 저에 대해 너무 모르셔서 실망. ㅎㅎㅎ)



- 3월에 나올 아이는 이제 많이 커서, 아내의 뱃속을 괴롭게 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밤에 다리에 쥐가 나기 일수고, 계단 오르는 것도 좀 힘들어 하네요. 몸무게는 거의 불지 않았는 데 말이죠. 그리고 숨쉬는 것도 좀 갑갑한 느낌이랍니다. 


- 간신히 방학이 시작되었지만, 아내를 아침마다 자진해서 학교까지 태워다 주고, 남은 시간은 가장 일찍 문을 여는 던킨으로 가서, 커피 한잔과 함께 다음 학기 수업 준비를 합니다. 블로깅도 열심히 하고, 새롭게 생각나는 수업 아이디어도 잊지 않고 기록해두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그러면서, evernote활용을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생각되구요. 아이폰3gs도 'pdf도 읽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란 기대를 포기하고 나니 그 사용이 더욱 늘었습니다. 


- 주로 트윗터를 통해서, 외국 유능한 영어교사들의 정보를 얻고, 그들이 제시하는 수업자료나 기술들을 훑어봅니다. 우리나라 상황에 맞지 않는 것도 있고, 너무 가공이 많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 데, 그런 것은 그냥 스킵합니다. 그래도 스스로 영어 읽는 양이 많이 늘어나서 좋습니다. 그러면서는  google reader 활용도가 또 높아졌구요. 


- 다음주 수요일 밤에는 서울에 올라갈 생각입니다. 인천에 먼저 갈 수도 있구요. 동생이 자기가 쓰던 신생아 육아용품을 좀 빌려주겠다고 해서요. 신생아 침대며, 유축기며 이런 것들을 좀 가지고 올 생각입니다. 이미 집 한 구석에는 좁은 욕조를 가득 채울만한 아기용 목욕바구니와 10kg에 육박하는 유모차가 빛볼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100만원을 훌쩍넘는 돈을 써야 하는 산후조리원도 예약해놨네요. 아, 200만원에 가까운 돈.. ㅠ;; 아내 몸을 편히 쉬게 하는 곳이라 가격은 문제되지 않지만..


- 그리고 아이를 위한다.. 라는 명목으로.. 아, 명목이 아니라, 정말 아이만을 위해서, 소니 A55도 구입했습니다. 아직은 번들만. 35.8도 살 생각입니다. 동영상 기능 좋더군요. 스윕파노라마도 좋고. 무엇보다 노이즈가 없습니다. 밤에 실내에서도 그냥 막 찍을 수 있군요. 


- 아래는 테스트샷입니다. 피카사 다운 받아 설치하니, 웹상에서 사진 편집가능한 툴도 제공하더군요. 구글 크롬 노트북 광고에서 봤던 그 프로그램인 것 같더군요. 프리미엄 쓰려면 돈내라 하던데.. ^-^ 그런 기능은 필요없고.. 암튼 그렇네요. 



- 이상 근환 및 지름신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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