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0년 결핵크리까지 뭔가 2002년부터 작년까지 많은 풍파가 있었습니다만 2011년 뭔가 운수 대통으로 시작하네요 ^^


오늘 하와이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사실 하와이 여행갈 돈이 없었습니다 모아둔 돈으로는 비행기표와 가서 쓸 여비가 전부였고


숙박비가 없었는데요 12월 17일경 하와이 가고싶다라는것을 입에 달고 살면서 매일아침 30분씩 하와이의 호텔 딜을 찾는게


일과의 한부분 이었던적이 있습니다 -_-;;; 하지만 별 1개짜리 호텔들도 70-80불하는 무서운 가격에 에효 만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힐튼! 무려 힐튼 호텔의 디럭스 오션뷰 룸이 $20/night 이 나온겁니다 갑자기 저도 눈이 돌아가서 10일을 계약해


버렸습니다 힐튼 호텔의 오션뷰룸 10일 숙박에 $200+세금 서비스 하니 한화로 25만원정도 되더군요 계약하고보니 완불에 환불


불가능 계약이더군요 -_-ㄱ 제가 계약하고 10분도 안되서 제가 계약했던 상품은 사라지고 제가 계약한 방과 똑같은 방이 일반 계약에


$250/night 다시 계산해보니 열흘에 한 300만원 나오겠더군요 -_-??? 뭔가 좀 이상하다라는 생각을 좀 했었습니다 ;;;


일단 신용카드에서 돈도 빠져나갔고 몇시간뒤에 계약 완료되었다고 오고 해서 1/12일 최저가로 예매한 비행기를 타고 갈아갈아 타서


1/12일 새벽 6시40분에 호놀루루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하와이 호텔들 별 1개 들은 성수기 70~90불 정도 별 2개 들은 90~120불 별 3개 120~160불 별 4개 250~???불 완전


해변에 바로 세워져있는 특급들은 350~??? 정도 합니다 친척 할아버님중에 엄청난 부자이신분이 계신데 이분은 매년 특급 호텔에


600불씩 주고 숙박하신다는데 구경이나 해보았으면 합니다 -_-;;;


공항에서 Roberts Hawaii 에서 운행하는 7불 셔틀을 타고 와이키키로 들어와서 일단 체크인 타임이 3시인 관계로 할아버지 할머니댁


으로 갔습니다 제 힐튼 호텔 바로 다음 블럭에 묶고 계셨죠 ㅎㅎㅎ 쿠아 아이나같은 버거집을 가고싶었지만 노스쇼어에 본점은 멀고


알라모아나의 지점도 연세가 드신 두분과 함께 가기에는 거리가 좀 있어서 해변에 위치한 치즈 버거 인 파라다이스를 가서 식사한후


호텔에 체크인했습니다 미친듯한 싼 가격에 계약을 했는데도 별다른점 없이 계약대로 바다가 보이는 좋은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지상 낙원중 하나인 그리고 제 개인적 지상 낙원 랭킹 1위인 하와이에서 산행도 가고 바다 스노클링도 가고 전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2위라는 카일루아 릴리카이 해변에서 카약을 타고 주변 섬들도 가며 절경들을 보며 눈을 호강시켜주었는데 힐튼호텔


숙박 6일째 방에서 이상한것을 발견했습니다 전기 관련한 무지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 있었드랬지요 호텔측에 말하고는 경비가 와서


경위서 적고는 그 다음날 호텔 매니저와의 전화로 사과받고 뭐해줄까 이번 숙박 공짜로 해줄까 (아니 충분히 싸게왔는데 -_-) 등등


하다가 결국 2년간 유효한 7일 무료 숙박권을 받았습니다 ;;; 다음에 오기 몇주전에만 연락주면 3명까지 숙박가능한 방을 주겠다고


결국 하와이 10일 숙박을 초절정 저렴한 가격에 숙박을 그것도 상급 호텔에서 하곤 2년내에 다시가면 7일 무료 숙박이라니


87년생 토끼띠인데 이번 토끼년의 정기를 받고 있는지 ㅎㅎㅎ


무언가에 홀린듯하게 시작된 하와이 여행에 생각지도 못했던 운까지 있었던 하와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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