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에 펌] 며칠 전 단란 주점에서 있었던 일.. ㄷㄷ
2011.05.13 01:48
출처를 밝힙니다. ^^; 저 이런데 안가요. ^^;;;
출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13538985
며칠전 회사일(업무의 연장이죠;;)로 단란주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업무 특성상 가끔씩 접대를 받곤 하거든요..
4명이 들어가서 여성분 4명의 파트너가 와서 같이 놀게 되었습니다.
접대를 하시는분(A)이 여성분 4명에게 각각 2만원씩 팁을 줬습니다. 그렇게 조신하게 놀던중..
A의 파트너 : "오빠 집에갈때 차비하게 만원만 더 주라! 응?"
A : "아까 2만원씩이나 줬는데 뭘 더주냐??"
A의 파트너 : "에이..시간 끝날때까지 더 조신하게 해줄테니까 만원만 더 줘잉~"
A : "어휴..참 알았다 알았어."
그렇게 지갑을 꺼내든 A씨..
A : "근데.....만원 더 줄랬는데 현금이 오만원짜리밖에 없네..못주겠다야.."
A의 파트너 : "잉?? 그럼 오만원짜리 줘..아까 받은 2만원 거슬러줄께..그럼 3만원 받은거 되니까"
A : "와...너 머리도 좋은데??"
하며 그대로 바꿔버린 A씨..
술이 깬 지금에야 '죽일X' 을 입에 달고 해장하고 있다면서 연락왔습니다...ㅋㅋ
저도 그 순간엔 전~~~혀 몰랐다는..ㅠ
술 적당히 마시자는 의미에서 잡소리 한번 해봤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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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잰데? ㅎㅎ
코멘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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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천잰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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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참 좋네요. ㅎㅎㅎ
봉이 김선달도 울다 가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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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도 울고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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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5.13 02:24
음
1.알스님이 파계승인건 이미 다 알고...있
2.뭐가 이성한지 한 참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ㅡ_ㅡ; 헌참 뒤에야 ~~~~ 아~~~~~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그나저나 저 "죽일X" 는 머리가 심하게 좋네요 -
1. ㅋㅋㅋ 그건 이제 익숙합니다. ㅋㅋㅋ
2. 머리 심하게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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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 2 만원 더 나간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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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답이... ( ..);;;
아직 모르시는 분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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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5.13 05:54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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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누나에게 무슨 얘기 듣다가...
"아..."
이러면 돌 깨지는 소리 라고 핀잔 들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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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뭔가 공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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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바로 이해 하셨단 말씀이십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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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5.13 09:24
결국 아가씨는 5만원을 받아갔군요 ㅋㅋㅋ
천잰데-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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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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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디
05.13 09:28
어쩌면 아가씨 역시 몰랐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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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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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05.13 09:38
오빠라고 부른 걸 보니, 여동생인 모양인데, 그 정도 줘도 되지 않나 싶어요.(순진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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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힘경님;;;
저랑 같은 생각이셨군요... ( ,,);;;;
저도 저런 곳 안가봐서 잘 몰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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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05.13 12:07
스님이야 저런 곳에 가실 리가...
근데 우리나라는 전국민이 인척이예요. 오빠, 언니, 이모...
미국 살다온 사람이 그랬다죠? 한국 남자는 호칭이 두개뿐이라고. 오빠, 아니면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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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5.13 09:50
단란한데 가서 팁까지 주시다니..
게다가 .. ㅋㅋ
술 바로 깨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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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저 이거 어디서 들은 이야긴데? 혹시 거기가 어딘가요?? 왠지 가는 사람마다 당하는게 아닐까 하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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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단란주점 경험담이라면, 저도 몇개 있는데...ㅡㅜ
천재인것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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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님! 이야기 보따리좀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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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선생님 엮으신 '사랑의선물'에는 '옹기셈' 얘기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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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한 말속임이 일품이네요. ㅋㅋ 거슬러주려면 추가로 받을 돈만 생각해야 하니 4만원 돌려줘야 하는데 은근슬쩍 2만원 미리 받은 걸 넣어버리다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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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왜 그러셨어요~~ 텨==3
추천:1 댓글의 댓글
처... 천제네요 ㅎㅎㅎ;;; 그놈의 술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