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린 날아야 한다

2011.07.08 14:32

영진 조회:842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그들은 전쟁 전에 경의를 표한다.


그들의 눈에는 파란 하늘이 들어온다.

매들을 두렵게 하는 것은 없다.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선홍빛 불길을 뿜어
태양을 향해 수직으로 치솟는다.

 

높이와 싸우는 것은 간단치 않다.
그러한 결단을 내우는 것은 더 어렵다...

 

하지만 삶에서 괜시리
투쟁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매는 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새둥지위에서 재잘거리는 어린 새들이 있는 곳에
그를 부수려 하는 세력이 있는 곳에
어찌 위험을 무릅쓰지 않을 수 있는가?!

 

그래서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그 먼 거리는 거의 도달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고,
산 정상에 오르기 위해 해들이 흐를지라도

그들은 그저 그렇게 매진한다.

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높이를 극복하는 것은 간단치 않고,
그러한 결단을 세우는 것은 더 어려운 일

 

하지만 삶에서 투쟁이
필요한 이유는 있다.

 

우리는 일찌기 삶을 쥐기 위해
싸워야 하는 법을 배운다.

매들이 나는 법을 배우듯이

사악한 무리들이
몰아칠 것을 알기에

 

그래, 이것은 쉬 익숙해질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들은 용감히 산을 오르며,
붉은노을 속에 날개를 들어올린다.
죽지않고,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어린 매들은 나는 법을 배운다.
 

선구자합창단(현БДХ), 1965년 소련 알렉산드라 빠흐무토바

 

 


리타 수한키나와 선구자합창단, '어머니' 소련
수한키나는 선구자합창단의 70년대의 유명한 솔리스트였다고 합니다.  소련인들은 전소연합라디오에서 즐겨 나온 목소리로 잘 기억한다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321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01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831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56384
29804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4] 해색주 09.18 68
29803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234
29802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188
29801 영포티는 모르겠고 [8] file 바보준용군 09.06 193
29800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322
29799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205
29798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206
29797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329
29796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304
29795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292
29794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306
29793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298
2979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highart 08.09 317
29791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429
29790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319
29789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416
29788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352
29787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343
29786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413

오늘:
2,774
어제:
15,794
전체:
17,099,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