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밥먹고 웃으라고 드리는 영어 얘기

2010.02.19 12:39

힘냅시다 조회:1076 추천:2

전, 정말 분명히 대학을 나왔는데도, 영어를 환장점프하게 못하는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 친구의 영어 얘기는 사실 하루 저녁을 다 풀어도 모자랍니다만, 쟤가 어떻게 대학을 들어갔을까를 정말 궁금하게 만드는 정도의 영어실력이었습니다.


걔가, 또 놀랍게도, 미국으로 이민을 갔어요.  거기서 세탁소를 하고 있는데, 언젠가 제가 미국에 들렀을 때, 그 친구를 만났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실화입니다.

 
미국에 가서 그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는 반갑다고 저를 식당으로 끌고 가서 밥을 한 끼 샀습니다. 그곳은 2불만 내면 야채 샐러드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친구라서 야채 샐러드를 거의 한 바가지 집어와서 먹고 있었습니다. 그 엄청난 야채의 양을 본 웨이터가 정중하게 물었습니다. 

" Are you Vegetarian, Sir?"
그 친구는 무척 화가 난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No... I am Korean." 

그리곤 제게 속삭이며 묻더군요. "야,' 비지터리아'라는 나라는 또 어디냐?"
저는 침착하게 대답했습니다. "응, 오스트리아 바로 옆에 있는 나라야."
그 친구 : "끄덕끄덕... 하여튼 너는 아는 것도 많아."

실화입니다.^^

반응이 좋으면 또 하나 올려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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