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국해양대 존치

2011.08.01 13:26

nelson11 조회:1387

결국 헤프닝으로 끝나네요.  ^^;;


삼 사일만에 말 바꾸는 게 유행인지. 아니면 연식이 하도 오래되어 회로가 오래되면 전기제품 껌뻑껌뻑하듯이 정신이 들어왔다 나가는지 박 희태 국회의장이란 사람이 교과부와 한국해양대가 합의하지 않으면 관련법안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답니다.


결국 해양대는 존치


연식이 많아지면 운동도 좀 하고 그래야 되는데  헐~


관심을 가져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관련기사는 연합뉴스


부산에 있는 한국해양대와 이곳으로 이전하는 해양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을 통합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설립하는 법안에 대해 주무 부처인 국토해양부가 반대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한 박희태 국회의장도 사실상 법안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한국해양대가 존치될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해양대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최근 해양과기원 법안에 대해 "무리한 해양과기원 설립보다 고유 기능을 가진 기관들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의견서에서 "해양 연구기관들을 부산 동삼동으로 이전하는 것은 해양 클러스터를 조성하려는 것인데, 이들 기관을 무리하게 통합하면 연구와 해기사 교육이 위축돼 전반적인 국가 해양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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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또 "해양 연구기관 통합은 글로벌 트렌드에 역행한다"면서 "한국해양대, 해양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 통합은 내부 불협화음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연구ㆍ개발보다 교육에 치우쳐 국가현안을 추진하기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한국과학기술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통합했다가 불과 8년만에 분리한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이어 "한국해양대 총동문회, 관련 연구기관, 부산지역 시민단체, 항만ㆍ물류ㆍ해운업계 등 모든 단체가 연구와 교육 기능 위축을 우려해 통합에 반대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사정이 이렇게 돌아가자 박 의장 측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해양대가 합의하지 않으면 관련 법안의 처리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한국해양대를 존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셈이다.

이에 따라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려다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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