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프래그먼트 소감

2011.09.25 23:49

matsal 조회:1838

프래그먼트_ky21anh.jpg


간만에 흥미진진한 SF 소설 읽어봤네요.


뭔가 하면 마이클 크라이튼의 쥬라기 공원 & 잃어버린 세계 생각하면 딱인 소설입니다.


단지 소재가 6500만년전의 공룡에서 5억년 전의 구각류로 바뀌었을 따름이죠.





초입 부분엔 좀 진입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중반부터는 신나게 달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인간 군상들이 너무 파악하기 쉽달까요? 


읽다보면 쉽게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건 작가가 너무나 친절하시게 사망플래그들을 꽂아주신 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름 긍정적인 끝맺음이지만 개인적으로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보이는 부분에서 끝낸 것도 좀 아쉽고요.


거기다 너무 직역체로 써놔서 "합니다" "그렇나?" "그렇습니까?" 로 다나까로 끝나는 번역투에서 역자의 문학적 한계를 슬픔과 함께 느낍니다.




하지만 SF 소설로서 보다 근본적인 면이 쥬라기 공원처럼 '있을지도 모르는 환상을 말 같이 만들어서 독자들이 상상하게끔 만드는' 것이라면


이 책은 확실히 성공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적어도 소재 선택 만큼은 너무나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렇기에 약간은 평이한 스토리가 조금 더 아쉽다고나 할까요.







나름 타임 킬링용으로 좋으니 스부적 추천해봅니다.


책 읽을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한 요약



참고로 유사품으로 이런 것도 있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7303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306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739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9477
29857 갤럭시21 배터리 주는 이유 발견 해색주 05.04 67
29856 태어나서 처음으로...(2) [3] file 인간 04.30 97
29855 미드 좋아하시나요? [8] 해색주 04.28 94
29854 갤럭시S-21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요. [12] 해색주 04.27 113
29853 퇴사 합니다. [10] 스파르타 04.24 132
29852 이상한 프로젝트 이야기. [9] 산신령 04.21 150
29851 palm tungsten C, ebay에서 팔고 있네요. [6] 海印 04.18 146
29850 생존신고 합니다. [10] file 인간 04.03 274
29849 생존신고-해색주 [13] 해색주 03.29 259
29848 끄앙 하드 폭파 [9] matsal 03.26 274
29847 생존신고 [7] 터키사랑 03.25 221
29846 강아지에게 새 옷을 입혔을 때.. [2] file 아람이아빠 03.22 243
29845 4MB 이상의 파일은 올라가지 않네요 [6] file 아람이아빠 03.16 285
29844 사진올리기 [14] file 하뷔1 03.11 377
29843 마트 원두도 괜찮네요. [8] 아람이아빠 03.06 379
29842 저도 개자랑 [11] file 바보준용군 03.03 407
29841 어제 (2월26일 목요일) 산호세 공항 근방 GPS교란 하네요 [7] 왕초보 02.28 369
29840 샌프란시스코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14] 왕초보 02.20 485
29839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는 구글.. [10] 아람이아빠 02.19 436
29838 태어나서.처음으로... [12] file 인간 02.16 452

오늘:
11,982
어제:
25,101
전체:
21,059,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