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속도 위반이 대세 인가요-_-
2011.09.28 20:58
저 친구 사회 봐주게생겼어요-_-
담달 9일;;;
머리 좀 깍고 준비 좀 해야 겠네요.
뜸금 없이 전화 와서 왈 ....
술 꼴아서 하는 말이 나 나 장가 간다
10월 9일 1시다
급 전화로 친구 들 다 소집 통화
결국 사회는 저에게-_-....
임신 3개월 이랩니다
추석 때 인사 간다는 놈이 얼굴도 못보고 쫏겨났다 하더니만-_-
벌써 식장 다 잡아 두고 준비 까지 끝낸 치밀한 놈 같으니 라고-_-
벌거 안 시킬거고요
일단 xxx 사랑해 목청 터질때 까지 시켜서 애좀 태우고
일단 신부 안고 안자 일어나 20개만 시키고
구두 짝 하나 벗겨서 하객 들 한테 구걸 좀 시키고요
또 뭐 시킬까요?
저 장가 갈때는 아무도 안부를려고요 해논게 많아서-_- 후한이 두렵다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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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09.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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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09.28 22:06
딱히..두분 결혼식 잘 시키시길...ㅋㅋ
후환이 없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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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에게 마지막 기회를 드립니다.
(정적)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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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9.28 23:57
주변을 둘러보면... 속도위반이 대세인 듯 싶긴 해요.
담달에 결혼하는 사촌동생도 이미 2세가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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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요. 제 친구는 어느날 뜬금없이 전화해서
"야, 나 담달에 결혼한다."
...응? 뭬야? ㅡㅡ
속도위반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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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 낼 군대간다"가 더 큰 일일까요?
"나 담달 결혼한다"가 더 큰 일일까요?
전...
입대 일주일도 안 남기고 영장 나와서...
몇 몇 친구들에게는 저렇게 말하고 군대 갔었거든요.
서약서 작성하라고 하세요.. 아내의 명령에 반한항 경우 모든 전재산을 아내에게 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