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었다가 위콘 연결하는 거 보고 꺼내서 테스트해봤습니다.

블루투스 프레젠터는 아래와 같은 놈이구요...

중간의 스위치로 마우스모드 <- -> 프레젠터 모드로 바꿀 수 있는 놈입니다.

갤탭 기본 설정에서 그냥 싱크시키면...

이렇게 떡하니 마우스 커서가 튀어나옵니다 ㅎㅎㅎ

물론 작동에는 제한이 많구요.

마우스 모드일 땐 왼쪽 버튼 -> 화면 탭, 오른쪽 버튼 -> 백버튼, 볼륨 조절 정도만 작동합니다.

프레젠터 모드는 아예 볼륨조절만 가능한 걸로 봐서 기본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 기능만 인식되지

프레젠터를 위해선 딱히 설정해 놓은게 없는 듯 합니다. 이건 좀 더 찾아봐야 할 것 같구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텍스트뷰어에서 리모콘을 사용해 페이지를 넘기기는 조금 무리수지만

커서를 항상 정위치에 가져다 놓고 딸깍거리면 나름 리모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위치가 안좋기는 하지만 볼륨 업다운을 페이지 넘김 기능으로 써버려도 되구요.

결론은 프레젠터(라고 쓰고 마우스가) 잘 작동한다 입니다 ㅎㅎ

앞으로 안드로이드 제품 살 땐 반드시 블투 기능이 있는 놈으로만 사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