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벌레 이름이?
2013.08.12 10:51
집에서 2차례 발견 되었어요(한번은 산 채로, 한 번은 죽은 채로. 산 놈은 침대 위에서, 죽은 놈은 제 배 위에서..)
혹시 진드기는 아닌지...아니라고 아내를 진정 시키긴 했지만..
오늘 윗통 벗고 자는 제 배 위에서 압사된 채로 발견 되었습니다 ㅡㅡ;; 가려움 증상은 없었고요.
납작하고, 붉은 계통 갈색이고, 자세히 보면 세로 줄 무늬가 있습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벌레라..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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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08.12 10:58
그냥 풀벌래에요 시골가면 흔하디 흔한...진드기는 좀더작고요 샹긴게 모양이좀 틀려요 무시하셔도 될둣싶네요 아무래도 대전이다보니 개천이나 나무가많아서 그럴겁니다. -
정말 풀벌레 맞을까요? 사실 저 벌레가 크기가 굉장히 작아요. 사진상으로는 좀 크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제 손가락의 크기를 고려하여 생각하면 될 것 같구요. 얼마전 TV를 보니 진드기가 원래는 납작하게 생겼는데 피를 먹으니 마치 공처럼 빵빵해 진 것을 본 적이 있거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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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명칭은 세스코 홈피에 질문넣으면 정확히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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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
08.12 23:35
요즘 말많은 작은 소참진드기가 3mm 크기랍니다. 쵸코님 말씀대로 세스코 물어보시던지 질병관리본부에 물어보시던지 하세요. 우선은 벌레에 물리지않게 조심하시구... 집에 약한번 뿌리세요... -
토토사랑
08.13 13:11
FATES님... 제가 그거 담당하는 부서에 물어봤는데 소참진드기가 맞답니다. 피를 아주 맛나게 배부르게 빨아먹은 놈이랍니다.
당분간 열이 나는지 계속 체크하셔야 할 것같습니다.
열 만 않나면 큰 문제는 없답니다.
방충망 뚤린데 없나 확인하시고 가급적 방충망은 열지마세요.
집안에 약한번 뿌리시고 청소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야외활동 후에는 꼭 목욕하시고 옷은 전부 세탁하시구요.
별탈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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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님, 확인 감사합니다. 그런데 혹시 어느 기관에 여쭤 보셨나요? 저도 공식적으로 한번 물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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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
08.13 15:01
sfts 담당하는 질병관리본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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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911
08.13 13:16
아... 역시 갈고 닦지 않으니....
건강 조심하시길.... -
토토사랑
08.13 13:28
바구미는 아닌것같습니다. 더듬이 모양이 다르네요.
제가 SFTS담당 연구원에게 물어봤습니다.
소참진드기가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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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기에는 맞아 보이는데, 잘 모르겠군요. 저희 집은 팥은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