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만 다녀본 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을 1억이나 2억 박아두면 매월 200-300만 월급 타가는 직장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국보단 널럴하더라도) 치열한 사회에서 각개전투하고 있는 사장님들 눈길로 봐선 1~2년 하다 인테리어 장비설비 다 꼬라박고 접고 나오는 퇴직자로밖에 안 보입니다. 프랜차이즈 영업자들의 좋은 먹이감이기도 하고요. 뭔가를 창업하고자 한다면 관련 업계에서 몇년 이상 경력이 있다든지, 뭔가 확실하게 성공할만한 사업상 아이템이 있다든지 등 기반이 튼튼할 때 성공할 확률이 10%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지금 필요한 건 스크린게임방이 무슨 게임을 하는지 직접 시연이라도 해보고 스크린게임방이 어떻게 사람을 모으는 건지 어떤 사람들이 즐기는 건지 그런 사람들이 어느 동네에 주로 몰려있는지 등 아주 기본적인 조사인 것 같습니다.

링크 가서 보니 꽤 재미있어보이네요.... 가격대가 있어서 여러번 계속 갈지는 미지수이지만... 몇번은 가보고 싶군요. 다만 이건 설비 투자 비용이 꽤 크게 나올것 같고 전자 기기라서 유지 보수 비용도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여건 상 땅덩어리가 좁고 미세먼지가 많아서 실외 활동이 힘든 우리 나라에서 더 잘 될것 같은데 캐나다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흠.... 작년에 분당 미금역에 위와 비슷한 곳이 있었습니다.

거기는 스크린방이 아니고, VR방이었어요.

위 사이트에서 스크린 대신 VR로만 대체하면 똑같은 구조였습니다.

큐모도 컸습니다. 1층에 위 비슷한 방이 10개 쯤? 되었던 것 같네요. 2층에는 VR과 게임 관련 용품 판매했고요.

가격도 비슷하네요.. 한 회에 4000원이었나? 그랬고요. 시간제로도 있었습니다.

네... 모두 과거형이죠...

6개월 정도 운영하다 문닫은 지 벌써 6개월이 넘어가네요. ... ^^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한 2년전에 밴쿠버에 한국식으로 스크린골프장이 생겼다가 몇개월 만에 문닫은 것이 생각나네요. 밴쿠버 겨울은 비가 많이 내려서 스크린 골프가 될거라는 생각에 막대한 시설투자와 임대비용을 들여서 오픈했지만 막상 현지인들에게 철저히 외면 당한거지요.

비슷한 일례로 실내 서바이벌 게임장도 크게 호응을 못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실내 활동이 유효할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