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탁구?? 뭘 배워볼까요?
2010.07.23 13:49
저녁시간에 동네 헬스장을 다녔는데 (1주일에 2~3번?? 정도나 갔나 모르겠습니다만)
한 1달 쉬다 보니 몸이 불어나는 것 같네요......
이번엔 배드민턴이나 탁구를 배워 보려고 하는데,
얼마나 배워야 할까요?
사실 배드민턴은 배우지 않아도 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수준은 걍 조금 치는 수준의 사람들이랑 맞 상대하는 정도 (이것도 애매하군요..)
그리고 배드민턴 라켓이나 탁구채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걍 입문자가 쓰기에 적절한 정도로요.
(오래 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땜에 괜찮은 건 좀 써보다 바꿀려구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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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7.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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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초보
07.23 22:16
반경 1km 안에 구민 체육센터가 2곳이나 있어 비교해 봤는데,
탁구는 한 곳은 시간이 안 맞고, 다른 곳은 저녁먹고 방문해 보니 수업이 좀 부실해 보이네요.
월욜 배드민턴 새벽반 수업 한번 들러보고 괜찮으면 수강신청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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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이든 탁구든 문제는 둘이서 놀아야 한다는겁니다!!
완전 생초보지만 불러주시면 같이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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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초보
07.23 22:17
^^
강습을 꾸준히 받아 상대해드 릴 능력이 되면 초청할테니 한번 같이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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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7.24 01:23
저도 배워보고 싶지만...
몸치라서 불가능할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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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초보
07.24 10:56
저두 남들이 부러워(?) 할 몸치입니다....
배드민턴 4개월차로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뭐 어릴적 부터 공원에서 사브작 사브작 그냥 쳤더랬지요.
아들과 함께 운동할 것을 찾다가 탁구와 배드민턴을 최종으로 남겨두고 배울 만 한 곳을 찾았습니다.
탁구는 시에서 운영하는 곳이 있어 등록을 하려니 대기를 많이 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제가 다니는 교회 친선 모임에 배드민턴 클럽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무작정 찾아 갔습니다.
이제 4개월 되었는데요. 체중 3.5kg 줄었습니다.
한 2게임 하고 나면 샤워한 듯 몸이 땀으로 젖습니다.
그렇다고 그리 숨차지도 않습니다.
상당한 순반력과 근력을 요구하기에 운동량이 상당합니다.
다만, 저의 경우 무릎을 다친 경력이 있어 급격하게 무릎에 무리가 와서 조심하고 있습니다.
체중도 많이 나가다 보니 발목, 무릎을 특히 조심하고 있고, 서서히 좀 더 고가의 라켓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배드민턴도 의외로 부자들의 운동인가봅니다. 각종 장비와 셔틀콕 비용이 생각 보다 많이 듭니다.
아들은 탁구를 한 6개월 배웠던 경험이 있는데요.
탁구도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니 라켓 가격도 올라가야되겠더라구요.
배드민턴, 매력있는 운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