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문답


어제 오랜만에 누나와 조카(작년 1월생 남아)를 만났습니다.

매형 휴가가 월말로 늦게 잡혀있는데 이번 주에 어린이집이 쉬느라 누나가 조카 데리고 학교 놀러왔는데요.

 

2월 설에 볼 땐 겨우 잡고 일어나더니 6개월만에 보니 이젠 잘 걸어다니더군요^^.

1월초가 돌이었던지라 생각보다 늦게 걷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어제 보니 잘 걸어다니더군요.

 

그런데 이 녀석이 자꾸 안겨서 다니고 싶은지 떼를 쓰고 누나도 길에서는 위험할 것 같으니 저보고 안고 다니라더군요.

근데 12킬로 넘는 조카를 계속 안고 다니려니깐 저도 힘들고(제가 저질 체력인지라;;)

그래서 손잡고 걸어다니기도 하는데

 

조카가 막 보채니깐 제가 성질도 좀 냈습니다. 사내자슥이 계속 업혀다니면 못쓴다구요;;

글더니만 막 울기도 하고 그럼 또 안아도 주고ㅎㅎ.

 

잘 자라고 있어서 기분은 좋았는데, 궁금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아기들은 언제부터 업거나 안지 않아야 좋을까요? 잘 걸어다니니 어제의 저처럼 매정(?)하게 대해야 할지 아니면 아직은 더 업거나 안고 다니는게 좋을지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어제 가을옷을 하나 사줬는데 크는 것 생각하면 좀 큰 걸 사줘야 할 듯 했는데, 백화점 아주머니 말씀엔 5세짜리가 조금 크고 맞다고 5세용을 입혀줬는데 제가 보기엔 7세용은 사줘야 올가을내내 입을 것 같았습니다만, 7세용은 또 상당히 크고... 결국 5세용 사줬는데 어떤 걸 사줬어야 했을까요...(생각해보면 5세용이 조카에게 약간 클 정도니 조카 덩치가 크긴 크구나 싶더군요. 아니면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혹시 두살짜리(20개월)도 원래 4, 5세 옷 입을만한건지... 아니면 20개월 넘어가면 생각보다 성장속도가 이전보다 늦어지는 걸까요..)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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