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고수분들에게 질문 있습니다.
2011.03.14 22:03
작년 봄에 마음먹고 구입하려다가 집안일로 시기를 놓쳐 구입하지 못했던 텐트를 올해는 구입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올 1년안에 4번만 나가서 자면 본전일꺼라 생각하고 "캠핑" 이라는것 해볼까? 합니다.
실은 군대있얼적에 질리도록 밖에나가서 잠잔 기억때문에(야전군) 별로였는데.... 아이들과(곧 사춘기... 어쩌면 지금??) 많은
대화시간도 가지려하고, 아이들 아토피에도 자연에서의 생활이 도움도 될꺼 같고... 등등 나쁜것 보다는 좋은점이
더 많을꺼라 생각하고 발을 사알짝~ 담가보려 합니다.
그 첫번째 준비물로 텐트를 구입하려 합니다. (로또 1등 되면 캠핑카 지를껍니다. ㅎㅎ)
요거는 작년에 구입을 망설였던놈 입니다. 코베아 제품인데 높다는점이 맘에듬니다.
수동이지만 설치가 쉬워보이기도 하구요, 단, 이너텐트와 플라이 의 내수성능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크기도 크던데 데크있는 켐핑장 같은곳에 갔을경우 너무 커서 설치하지 못하거나 하지는 않을런지요?
중량 19.5Kg(차로 운반할꺼라 중량이 중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제품은 버펄로 제품인데 내외피 모두 내수성은 좋은것 같고(1500wr) 설치도
자동텐트라 더 쉬워보입니다.
단, 캐빈형에 비해 높이가 낮다는점이 조금 걸림니다. 중량은 11.96Kg
이너텐트 상단에 지붕통풍구가 있다는것은 마음에 듬니다. 오토켐핑장 데크에도 문제 없겠죠??
코펠은 오래된것 있는데 이참에 경질로 구입해볼까 합니다.
그외 좋은 정보나 기타 조언해주실것들이 있다면 댓글로 팍팍~!!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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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아니지만 글남깁니다 위에 보이는 에덴2 아래모델은 캠핑에 문제는 없으나 pda로 말하면 옴니아 같은 존재 입니다 요즘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폰이 좋죠 ㅎㅎ 상관은 없으나 요즘과는 조금 않맞습니다. 우선 초보와 중장층을 아우르는
캠프랜드 모델중 본인 기준 보다 50%더 큰 모델을 권하고요 집기나 기타 물건은 일단 사지마시고
한두번 나가셔야 돈낭비가 없습니다 대부분 혼자 먼저 사는데 100% 부분 재구매가 이루어 집니다
자세한건 전화 한번 주세요 ㅎㅎ 관련 동호회는 네이버 캠핑퍼스트 ,캠핑엔바베큐가 가장 활성화
되어 있고 정보 접근이 쉽습니다. 스맛폰에서 ㅎㅎㅎㅎ -
다시한번 말씁드리지만 라면하고 기타 간단히 가져가시고 다른분이 직접 시연하시거나 말씀해주시는 것 충분히 듣고 집기는 사셔야 합니다
중요한건 텐트 타프 잠자리.침낭이불 그리고 버너와
캠핑용 야간등 주로 가솔린과 led만 잘 구비하시면
초보티는 벗으셨다고 생각됩니다 -
미케니컬님, 김종산님 감사합니다. 그럼 텐트 는 1번이 좋다는 말씀이신지요?? 김종산님 댓글중 (에덴2 아래모델은 캠핑에 문제는 없으나)
이게 2번모델을 말씀하시는건지?? 좀 이해가.... ^^;; 미케님은 1번 추천하신거 맞죠? ^^
거창하게 시작할 자금도 없습니다. ^^;;
남들처럼 고기를 굽는다던가 하는거는 나중문제구요, 밥하고 라면에 3분요리 정도로 우선은 만족해볼까 합니다.
칭낭은 있구요, 가스버너(?)도 있습니다. 단지 코펠은 없으면 아쉬운대로 사용은 할수있지만 너무 오래되서 이참에 새로
구입할까 싶은데 연질과 경질이 있더군요, 경질로 구매할까 합니다.
그러면 이불(침낭) 밥그릇등 그릇류, 불(버너) 는 준비가 되구요, 요즘 캠핑장은 전기사용이 가능한가보더군요, 그래서 전기담요
를 하나 구매할까? 생각중입니다.
결론 : 텐트, 코펠셋트, 전기요 , 랜턴등(led Type), 접이식 테이블(저렴한) 구매, 기타 집기류(칭낭, 버너, 그릇류)는
아쉬운대로 집에 있는것들을 재활용 할까 합니다.
몇번 나가보고 필요한것 들은 하나둘 더 장만해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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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다 안된다는 아니지만 별로다란 말씀드린겁니다
쓸만은 하지만 얼마후에 파시고 다른거 사실겁니다 옴니아 랑 겔럭시 ㅎㅎㅎ -
아 ! 그런.....!!
그럼.... 제품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부탁드립니다. ^^ -
라기
03.15 10:38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초보의 입장에서 말씀 드립니다.
일단 두개 모두 캠핑이라는 목적을 생각하면 목적에 부합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모델들은 아닙니다.
- 까놓고. 철지난 텐트 (캐빈형) 이거나 저가형 입니다. -
텐트를 정하시려면.. 인원과 캠핑스타일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지, 아니면 덩치큰 아이들이 있는지
난방이 필요 없을때만 다닐건지, 난방까지 고려할건지.
날씨 나쁠때도 나갈건지, 날씨 나쁘면 철수할건지
정해놓은 예산은 얼마고, 앞으로 계속 캠핑장비에 돈질을 할건지 아닌지..
물론 정도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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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
03.15 11:01
일반적으로 추천할만한 넘은
와우시리즈 - 설치 및 해체가 쉬워 간단모드로 많이 사용하죠. 전천후 만능이긴 하나 타프와 연동하지 않으면 난감한 상황 발생
콩코드200 - 베스트셀러였죠. 가격대비 성능 좋습니다. 이래저래 확장 시키기 편합니다.
두개 다 인기있어서 중고로도 잘 팔리기 때문에 접을때도 쉽게 접을 수 있습니다.개인 추천은 코스트코 돔텐트 - 가격이 착하고 높고 설치가 편합니다. + 까페 공구 보급형 렉타타프 입니다.
대략 30만원 안에서 타프 + 텐트가 해결 됩니다.
코스트코 돔텐트가 설치 쉽고 크고 쌉니다. 하계용으로는 나름 쓸만 합니다.
타프는 거의 필수라고 생각하고요. 20만원 안팎의 보급형 렉타가 입문용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입문용으로 많이 쓰시는 캠타 헥사는 추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더군요..근데..
캠핑이라는게.. 맞들이면 돈 많이 깨집니다 -_-;;
암 생각없이 코스트코에서 8만원 정도 텐트를 싸네? 하고 집었던게..
지금 RV에 -_-; 머리 올리고도 빡빡하게 다닙니다.
걍 적당한 그늘막.. 엘파소 정도(??) 에 펜션이나 민박으로 다니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
캠핑이라는거 처음엔 좋은데 횟수가 거듭되면 정말 피곤합니다 요즘에 저도 간단히 다닙니다 때론 민박도 이용하구요
요즘은 방송을 타서 대중화가 많이 되긴했는데 저는 오히려 예전보다 더안가게 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새벽1시에 고기굽는다고 장작패고...애울고...부부싸움하고...노트북에 영화소리 크게나고...암튼 정떨어지지요
위에 텐트는 저역시 별로군요 그냥 그냥한 제품입니다 캠핑장에 멋모르는 초보자들이 사용하는 제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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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렵군요.
라기님이 추천하신 콩코드200 은 2번재 사진 제품(버펄로)과 유사하네요, 이제품은 김종산님 께서 소개해주신 사이트에도
올라와 있네요. ^^ (찾아보면 뭔들 없겠습니까. ^^;)
코스트코 텐트... 가격면에서 엄청난 끌림이 있는데.... 넘큰건 아닌지요? 2룸에 거실까지... 아들둘과 셋이 사용할껀데.... (어쩌다 한두명
추가될지 모르긴 합니다만, 흔한일은 아닐껄요?)
형이나 동생이 코스트코 가끔 가는걸로 아는데 함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예전에 무전에 미처서 전국을 떠돌적에는 동료들과 차에서 잤습니다. ㅋㅋ 근데 아이들 데리고 그럴수는 없죠. ^^
팬션이라는것이 처음생길적에는 가격도 저렴하고 좋았는데 몇년 사용안하다가 돌아보니 사용요금이 많이 올랐더라구요
라기님 처럼 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만, 원체 게으른성격이라 어지간한건 생략하고 꼭 필요한것만 들고다닐 예정입니다.
아마 모르긴 해도 잘해야 목살구워먹기 정도가 최대일껍니다. ㅋㅋㅋ, 어쩌면 시작부터 끝까지 초보캠퍼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어지간하면 물건을 잘 안바꾸고, 안질리고 끝까지 사용하는성격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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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
03.16 01:31
네 콩코드200은 참 잘만든 텐트입니다. 자동이라는게 호불호가 갈릴 뿐이고, 가격이나 확장성이나 기능성이나 AS나 두루두루 장점이 많은 넘입니다. 입문용(??)으로는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고, 꽤 많이 팔렸습니다. 많이 팔린만큼 중고에 관대하시다면 캠핑까페 장터에 종종 나오니 잠복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타프없이 단독으로 쓰신다면 추천할만 합니다.
코스트코 텐트중에 투룸에 거실 있는넘도 좋아 보이는데 제가 소개한 넘은 8만원대의 돔텐트 입니다.
2.7 * 2.7 크기고 높이도 제법 있어서 여름용으로는 쓸만 하고,
얼마전 초겨울에 용인자연휴양림 데크에서도.. 봤습니다 -_-;;; (추천하진 않습니다...)
대신 리빙공간이 아예 없고 비가 오면 난감이라 타프가 필수적으로 따라 와 줘야 됩니다.
타프는 캠핑 한번 나가 보시면 왜 꼭 사라고 하는지 감이 오실겁니다.. 중고로라도 하나 장만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가신다니 미니화로대 정도 구입하셔서 밤에 소소하게 불놀이 하시면서 보내시는것 추천입니다.
개인적으로 초보들의 캠핑의 묘미는 불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잔가지 주워 오라고 할일을 주는 것도 좋고, 불쇼를 하더라도 집과는 다른 먹거리 -_-;; 를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미니 화로대는 가격도 별로 안비싼 편이니 (2만원대..) 준비해 가시는거 추천입니다.
글고 아들둘과 세명이면 캠핑하기 좋은 구성이네요.
(모셔야 되는 마눌과 딸이 있으면 괴롭습니다.. T_T;;)
어릴적 비오는 남한강변에서 비새는 A 텐트안에서 끓여 주신 라면맛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남정네들끼리 빡센 추억거리 하나 만드세요.
케이퍽의 진리의 레알의 전설의 레전드의 캠핑고수
김종산2.6님 출동해 주세요!!
전 1번이 맘에 들어요. 생각하신대로 설치가 쉽더라구요
(2번은 써본적 없음) 폴대 조립후에 텐트를 [걸어 올린다] 라는 느낌이었어요.
반면 2번의 경우는 폴대의 장력이 꽤나 땡땡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