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가 높으신거라면 그냥 제습기를 하나 트시는게 어떠실지요..

요새는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지만 ㅡㅡㅋ

제가살때 lg 제습기가 24만원 정도 했었습니다.

틀면 쾌적해지기는 한데..

환기시킬때면 다시 눅눅해진다는 것과 뜨거운 공기가 나오기때문에 실내온도가 조금 올라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양 없더라도 업소용 소형 제습기를 사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선배가족이 이사간 집이 산자락에 면한 곳이었는데 엄청난 습기가 나와서 옷이고 책이고 다 망가질 지경이었어요.

제습기를 두 방에 번갈아 틀어놓으니 물이 엄청나게 나오면서 옷이 보송보송해졌다고 하더군요.

대신 업소용은 가정용에 비해 모양이 없고 좀 시끄럽습니다.

저 경우는 15층 아파트에 15층 거주 중입니다. 둘째 나을때 배란다 앞뒤로 곰팡이가 너무 심해서

곰팡이 제거 2통 사서 붓으로 벽에서 칠하면서 제거 했습니다( 냄새 장난 아니게 독합니다) 그리고 환기를 더 자주 하시까

\아직 까지는 재발(?)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습기는 별로 효과는 못봤습니다. 습도계에 나오는 수치에 비해서 나오는 물량이 너무없고

온도만 올라 가서여 ^^;;;;

지하도 아니고, 저층도 아니고...8층인데, 개울에서 날아오는 수분이라고요? 그 주변은 무슨 물안개 피어오르나요? 내부 시공 엉망으로 해 놓고 책임 안 지려고 하는 수작입니다. 허접한 중국산 건축 자재를 쓰거나 이조차도 설계보다 덜 쓰거나 설게와 다르게 시공하거나 뭐 이래서 발생하는게 거의 대부분입니다. 제습기가 효과가 없을 정도라면 답 없습니다. 

산세베리아가 효과는 있지만 그 효과가 주거 환경을 바꿀 정도의 유의적 효과를 얻으시려면 온실처럼 들여놓아야 합니다. 음이온 발생 효과도 마찬가지 정도의 규모가 필요합니다. 뭐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 하는 심리적 효과는 있겠지요.

박영민님 말씀처럼 15층, 8층 같은 곳에서 습기가 높다면 다른 문제겠군요.

아래 EXIT님 댓글 참조하시고요,

방수가 잘 못 되었거나, 단열에 문제가 있어 실내외 기온차가 커서 생기는 습기라면 어떻게 해야 잡힐까요?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참고하겠습니다.ㅎㅎ

참고로 아파트 자체에 외풍이 강하지 않은지 보셔야 합니다. 즉, 겨울에도 습도가 높지 않은지 보셔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사실 답이 없습니다. 열심히 방수제 바르고 단열재 보강하는 수 밖엔 없습니다.

혹시 베란다가 북향인가요?

제가 집 보러 다녀 보니,  유독 북쪽으로 베란다 있는 곳이 곰팡이 심하던데..

내외부 온도차와 더불어 햇빛이 들어오고 안 들어오는 것에 따라 영향을 받는 모양이더군요.

역시나 방법은 iris님 말씀처럼 방수제 단열재 보강밖에는 없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