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실수를 저질렀을때 대처방법...
2011.07.06 17:46
음... 친한 친구가 제 G10을 가지고 놀다가 떨어트려서 터치패널이 깨졌습니다.
그날은 어쩐지 운수가 좋더니만 왜 터치에 반응하질 못하니!
그래서 성야무인님과 팬디님 쪽지를 보내니 팬디님이 터치패널 구매하실때 저도 같이 구매할듯 싶은데요
친구가 미안한지 그날부터 제 눈치만 보고만 있길레 괜찮다고 해도 영 뭔가 벽하나가 생겨버린듯 눈을 못 마주치네요
으음... 그 친구가 소심해서 평범하게 '물어내!' 라고 하면 울것같고... [그럴 생각은 없지만]
요녀석 어떻게 해야 관계가 다시 회복될까요?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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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7.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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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파
07.06 20:02
한 대 더 사기전에 먼저 제꺼부터 고쳐야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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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거 맞나요? ㅋㅋㅋㅋ
전 섭한거 그냥 대놓고 얘기 하는데 ...
친구가 눈치가 이상하면 일부러 콕 찝어서 얘기 합니다.
그럴 수 있어야 정말 친한 친구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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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파
07.06 19:59
예 자주 몇년간 계속 같이 놀고 하는데 친구가 소심?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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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파
07.06 20:01
섭한거 대놓고 얘기하는 친한 친구 있고 조용조용 노는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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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7.06 19:52
아니 자기가 깨뜨렸으면, 말 안해도 물어준다고 해야 친구 아닌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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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파
07.06 20:00
ㅋ 용돈을 안받고 부모님이 엄하셔서 혼날까봐 걍 물어주지 않아도 된다고 먼저 했습니다
게다가 친구에겐 꽤나 신세를 많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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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7.06 22:11
그 친구 물건중 비슷한 가격대의 물건을 살포시 떨어뜨려 주시면..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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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7.06 23:52
막 대학갔을때 친구의 45만원짜리 PMP를 단번에 부쉈던 기억이 나네요.
저: '야 물어줄게 계좌 불러'
친구: '됐어'
무척 미안했었는데..
잘 넘어갔었죠..
여전히 베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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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놓고 불러서 보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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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7.07 02:54
생각해보니, 기분 안나쁘게 살짝 즈려밟아주시는 방법도 있네요.
둘 사이에 이제 맺힌 거 없다...하고 끝내는 방법도-이건 제가 주로 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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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디
07.07 08:56
왕년에 레어아이템으로 유명했던 소니 디카 U20(심지어 블랙모델)을 바다물에 빠뜨린 친구녀석이 있지만
아직도 여전한 절친입니다.
항상 술자리에서 그날 얘기로 트집을 잡지만 언제나 즐겁게 만나서 놉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 벽돌만한 캐논 파워샷 A70을 '대신'으로 받았습니다.
그냥 물어내고 이런 것보다 일주일 밥을 사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글을 솔직하게 말씀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그럼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실 듯.
친구관계를 서먹하게 만드는 이런 기계는 필요없다며, 부시진 마시고 "김강욱"에게 보내셔도 괜찮구요.
한 대 더 사서 둘이 같이 게임을 하셔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