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Tengda와 Cubot의 브랜드 신뢰성은 어떤가요?
2014.01.23 10:02
다들 아시겠지만 중국에서 태블릿과 휴대전화를 만드는 브랜드가 무수하게 있습니다.
그들중 Tangda와 Cubot이라는 브랜드의 신뢰성은 어떤지 고수분들이나 경험을 하신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그래도 나름 브랜드명이 있는 제조사들은 그냥 제품 번호만 있다시피한 제조사들에 비해 나름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두 브랜드의 제품의 질들과 관리 등은 어떤지
아시는 분들께서 정보를 나눠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야호~ 드림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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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01.23 16:37
성야무인님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늘 큰 도움을 입고 있으면서 감히 한 번 무거운 부탁을 드리자면,
언제 시간이 있으실 때, 성야무인님께서 한 번 브랜드별 평가를 올려 주실 수 있으면
여러 회원님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브랜드만으로 쏟아지는 모든 제품을 다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예를 들어 태블릿의 강자가 반드시 전화의 강자가 아닐 수 있듯이요)
대체적으로 2013년 태블릿 평을 해 주신 것처럼
최상, 상, 중으로만 브랜드들을 평을 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름없는 하 브랜드야 뭐 언급 안 된 것들 전체라고 볼 수 있겠지요).
(혹시 firmware나 Rom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브랜드들이 그래도 나름 믿을 수 있겠지요?
http://www.needrom.com/ 같은 곳의 대문에 뜨는 브랜드들만 해도 좀 규모가 있는 건지요?)
또 최근 AP들도 한 번 이렇게 정리를 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야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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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타블렛 하나만 가지고 이런저런 작업하기도 조금 벅찬 상태이긴 합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 하면 돈, 시간 그리고 배송에 대한문제가 타블렛 부분 하나만 분석하기도
힘들어서 리뷰어 분들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고
이쪽이 제 본업 이상의 일이 아닌이상 취미로 투자할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또한 아실런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한달에 타블렛 구입하는 비용만 따져도
근 50만원정도는 되긴 하는데
이건 어느정도 매각이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매각 자체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즉 우리나라돈으로 2-3만원짜리 스마트폰을 산다 하더라도
배송비에다가 세관에 걸릴경우 이런저런 문제 해결하느라
개인적으로 이야기 드리자면 타블렛보다 성능 및 가격이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매입가가 휠씬 비싼 경우도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의 경우는 정말 누가 구입해 주시지 않는 이상에야 3-4대를 한꺼번에 보기가 쉽지 않고
그리고 타블렛은 어느정도 가격이 저렴한거 사도 웬만큼 성능을 내주는데
중국 스마트폰의 경우 5-6만원짜리 샀다가 웬만해서는 쓸수 없는 그런 스마트폰도
다수가 나오니까요. (현재 쓰고있는 Feiteng H80W도 그렇고)
정리하자면 중국 저가 스마트폰쪽은 워낙 많아서 개인적으로 시간 투자해서 리뷰한다는 건
크게 분석팀을 따라고 만들어서 하지 않는 이상은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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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01.24 21:54
성야무인님께,
답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쁘신데 여러 글을 올려 주시고 리뷰까지 해 주시는데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렸던 것은 스마트폰의 리뷰를 말씀드린 것은 아니었고,
전체적인 브랜드들의 전체적인 평을 말씀드린 것이었습니다
(제가 Tengda와 Cubot 말씀을 드려서 스마트폰에 대한 부탁으로만 받아 들이신 게 아닌가 합니다만,
전체적인 브랜드평이 태블릿만이든 스마트폰만이든, 혹은 양쪽을 다 포함하는 것이든은 글을 쓰는 분께 달려 있겠지요)
물론 같은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가격대에 따라서 동일품질의 제품이 나올 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예를 들어서 X라는 브랜드의 전체적인 품질 수준은 어느 정도다,
또 사후관리는 어느 정도다라는 정보만 있어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예를 들어 삼성은 품질은 어떻고, AS는 어떻고, 또 Sky는 어떻고 등의 전체적인 평이 있듯이요.)
중국내에서도 최상위급 브랜드와 상급, 또 비교적 중소기업이라도 나름 믿을만한 브랜드등이 있을텐데,
제가 알아 보면서는 좀 맨땅에 헤딩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이 느낌은 저만 그런 것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Tengda나 Cubot 같은 경우도 나름 많이 보이기는 하는 것 같은데
중국내에서 어느 정도나 되는 회사이고, 품질 수준은 어떻고, 주로 공략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성야무인님께서 답변해 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물론 어떤 글이든 결국 판단과 결정은 구매자가 해야 하는 일이지만서도,
이런 아주 대체적이고 일반적인 정보를 필요로 하는 KPUGer도 꽤 되지 않을까요?
꼭 전문적인 리뷰를 거쳐서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떠도는 평만이라도 있다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물론, 제가 드린 글의 대전제는 "성야무인님께서 언제 시간이 되실 때"이므로,
시간이나 여력이 안 되시면 어렵겠지요.
다시 한 번 늘 좋은 글과 정보를 올려 주시는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야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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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상당히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기기들의 경우 제가 직접 보고 만져보지 않은 이상 제가 뭐라고 이야기를 못하겠습니다.
실제 중국내 평가가 좋다던 ZTE의 경우 제가 뜯어봤을때는 별로 였고 Coolpad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즉 10대 중국 스마트폰 판매회사마저도 저런 상황이라서
아직까지 테스트를 전혀 못한 Gionee나 Oppo 역시 글로써 보는 평가로는 도저히 힘들다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즉 새로운 브랜드 역시 개발자 친화적이냐 유저 친화적이냐 혹은 마감이 좋은데 펌웨어가 나쁜거냐?
아니면 그 반대냐의 대한 답변 역시 제가 적어도 1-2대정도의 동일 회사의 기기를 만져보지 않는 이상
평가는 상당히 힘들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실제 타블렛 리뷰하는 데도 영 아닐것 같다는 AP가 정말 괜찮은 AP 일때도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으니까요.
Cubot꺼랑 Tengda껄 써보긴 했습니다만 그냥저냥 그렇습니다.
Goophone보다 좀 나을 정도구요.
그나마 Tengda는 무선공유기를 주로 만들던 회사라 Cubot보다는 조금 낫긴 합니다만
이건 현재의 평가일 뿐이고 내년이나 내후년 정도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단 ChangHong이라는 대기업에서 Baidu 엔지니어들 동원해서 만든 기기도 내구성에
조금 문제가 있는 상황이고 저 두 브랜드 살바에야 10-20위안 더주고 지원 잘되는 중국계 대기업 물건을 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