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싼 기기라고 해도 터치 스크린을 쓰는 스맛폰에 액정보호지는 필수입니다.

주머니 속 먼지가 얼마나 강적인데요; 처음에 하나 둘 실금 생기는 건 상관없으시겠지만, 그게 모이면 무지 지저분해 보입니다.

아이폰4는 보호지 없이 그냥 사용하고 있고요 트레오는 보호지 붙여서 사용하고 있는데 보호지는 사자마자 붙인 것이니 뭐..

둘다 별로 실금 이런거 안 보입니다. 중고 판매할 생각이 없으시다면 크게 신경쓸 필요 없을듯. 특히 트레오처럼 옛날 터치스크린은 화면이 강하지 않아서 잘 긁히지만, 겉면이 유리인 터치스크린 (정전식에 이런게 많습니다)이라면 깨지는게 긁히는 것보다 더 문제인듯 해요.

정리: 손톱으로 콕 찍어야 반응하는 터치스크린이면.. 보호지 강추.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사용하는 터치스크린이면 아마도 없어도 될듯.

기기를 깔끔하게 쓰고 자손만대 물려주고 싶으시면.. (어차피 금방 못쓰게 되는게 요즘 기기들입니다만) 케이스에 가는 실금이 더 가슴이 아프답니다.

음.... 님이 깔끔하게 쓰신다면 가능한데..... 전 지금 25000원짜리 SGP꺼 고무필름 써서 지금 4개월째 기스한점 없이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