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케이스 자작...
2012.02.11 15:49
한 일년전에 딸아이가 사용하던 전화기가 고장이나는 바람에 내가 사용하던 아이폰을 주고 화면이 커다란 갤탭 7인치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중고로 언락과 루팅이된 기기를 구해서 사용을 하게 되었는데 이어폰이나 블루투스로 통화하는것 까지는 좋은데 휴대가 매우 불편해서 적당한 케이스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택한것이 아래의 FOSSIL 가죽 폴더 입니다.
일단 사이즈가 약간크고 고정 밴드가 헐거워서 사용시에 탭이 빠져버리고 지퍼로 되어 있어서 전화를 받거나 사용시에 번거로움이 따름니다. 하지만 재질이 가죽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그립감은 좋았고 바로 윗사진에보이는 포켓 공간에 이어폰을 수납할수도 있어서 좋은 점도 있었지만 결정적인 단점은 손잡이가 없어서 휴대하기가 불편하고 카메라용 홀이 없어서 새로운 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위 제품은 캘탭을 위해 만든 제품이기는 하나 재질이 비닐이고 겉 케이스와 타블렛 케이스 연결부분을 스냅 단추를 사용하여 결합 시키는 방법을 택하여 탭을 가로 또는 세로모드로 자유롭게 세울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단추 두께만큼 가운데 부분이 불룩하게 나오고 후면 카메라 홀이 가려지는 단점과 함께 케이스 자체가 타블렛 보호기능이 부족해 보입니다.
Targus Kindle3용 케이스 입니다. 가죽으로 만들었고 쿠션도 좋아서 일단 바닥에 던져도 액정을 보호할수 있을정도로 견고해 보입니다.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기기 하단부의 고정은 단단한 가죽으로 하우징 되어 있고 윗부분은 탄력이 강한 밴드로 되어 있어서 고정이 매우 좋습니다. 다만 파워버튼을 밴드가 가리게 되나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른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카메라 홀이 없어서 칼로 잘라내어 에폭시로 잘라낸 부분을 마감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카메라 핸드 스트립을 연결해서 사용하니 그런대로 만족 스럽습니다.
세개의 케이스 크기비교 입니다. 세제품 가격은 20불 내외로 거의 비슷했으나 타거스 제품이 가장 견고하고 사용하기가 편한것 같습니다.
사진이 이상하게 많이 올라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