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다음달 안드로이드 최대 이슈는...?
2012.10.22 01:54
키라임파이가 아닐까 예측한 기사가 있군요.
(http://www.tgdaily.com/mobility-brief/66964-android-key-lime-pie-likely-revealed-1029)
옆동네에서 기사를 번역해주시는 분이 글을 올려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루머 수준이고, TG Daily가 그다지 공신력 있는 언론은 아닌 것 같아서 믿기는 어렵지만,
정말로 10월 29일에 키라임파이가 나온다면 구글은 정말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ICS 공개 후 반년 정도 지나서 젤리빈이 나왔고 이번에 키라임파이마저 나오면 1년 만에 두 번의 판올림이 있는 것이니까요.
아마도 버전은 4.2가 되고 젤리빈의 마이너 업그레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만, 이러나 저러나 제조사들은 고생이 많군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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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10.22 10:44
프로젝트 버터에 뭔가 수정사항이 있거나 중대한 UI 상의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애초에 나온 루머(ICS, 젤리빈이 나오기 이전의 루머)처럼 이번에 나오는 키라임 파이는 허니콤의 업그레이드이고 태블릿 전용일 수도 있구요. 일단은 무언가라도 나와야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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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10.22 03:20
10월 29일이면 약간 빠르긴 하지만 안드로이드 버전업은 예전부터 몇개월단위로 이루어졌었습니다. 그동안 허니컴 올리느라 느려져 있었지요. 2.x때는 원래 이정도 속도였습니다.
마이너 버전업이면 2.3->4.0처럼 큰 갭은 있지 않아서 제조사들도 그런 고생은 안 하고 올릴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도 4.0->4.1의 경우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고 하니까요. 물론 그래도 제조사들이 고생하는 걸 피할 수는 없겠지만요. 게다가 아직 대부분이 2.3인 현실에 버전이 빨리 올라가도 실제론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는 게 현실이기도 하고요.
http://en.wikipedia.org/wiki/Android_%28operating_system%29#Usage_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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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10.22 10:43
저도 동감합니다. 일단 젤리빈 보급에 힘 쓰는게 더 낫지 않나 싶은데... 일단 확정된게 아니니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
안드로이드 OS는 넥서스에 올라가는 OS임을 베이스로 깔고 배포하니까요...
구글입장에선 넥서스시리즈에 최적화시켜서 계속 업데이트 업데이트 할뿐이고...
제조사들은 헉헉거리더라도 따라가야 욕 안먹을 뿐이고...
초기제품들은 하드웨어 스펙이 이렇네 저렇네 하면서 회피가 가능했지만,
듀얼코어 램 1GB 정도 되는 제품들이 수두룩한 지금은 "신제품 팔아먹어야 하니 지원을 끊겠습니다"라는 하는 것과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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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10.22 10:42
그런 의미에서 저는 베가 R3가 아닌 키라임 파이가 탑재된 기종으로 바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싼맛에 베가 쓰는 건 좋은데 업그레이드가 느려서 기다리는 건 싫으니까요.
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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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패드
10.22 09:31
애플처럼 파는건 아니지만 '레퍼런스가 진리다 이것들아' 라고 암묵적으로 시위하는거 같기도 해요.
무슨 제조사들도 기기좀 단순화시켜야지 저거 작업하시는분 야근하다 돌아가시겠음.
끝내두면 또 숙제던져주는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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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10.22 10:42
문제는 대형제조사 이외에는 아직 숙제를 끝마친 곳도 없다는 거죠 ㅇㅅㅇ...
일단 SKY, LG, 모토로라, HTC, LG, 삼성, S-E (지금은 Sony) 중에서 어느 정도 숙제를 마친 회사는
삼성과 LG 뿐인 것 같습니다. 전자는 이미 업그레이드가 해외에선 확정이고, 후자는 꽤나 쓸만한 유출판이 돌고 있으니까요.
HTC는 북미와 유럽권을 제외하면 사실상 업그레이드를 포기한 것 같고, S-E의 업그레이드 느린 것은 유명하니까요.
SKY는... 1 폰 1 업그레이드 주의자인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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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핸드폰은 정말 레퍼로 가야겠어요....
이건 정말 제조사 믿다가 뒷통수 맞는 격이라....
거기에 대한 이야기가 있긴 헌데 흠.....
사실 이렇게 되면 몇몇 업체들의 경우 판올림을 1년동안 5번 하는게 됩니다. (아니 그 이상일수도)
예를 들어 AA10의 경우 2.3.7로 시작했다가 4.0.1, 4.0.3 그리고 4.0.4까지 판올림 했고 테스트작으로 4.1.0까지 했으니 (아직 나올런지는 모르겠지만) 4번 판올림인데다가 다시한번 4.2.0으로 올리면 5번이 될겁니다.
근데 이렇게까지 올리는 이유가 뭘까요?
그냥 4.1.3에서 4.1.4정도로 올려주면 좋을걸이라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