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말해서 중국제 태블릿들이 하드웨어 조합이 아직 성숙하지 못한 것이지 퍼포먼스 자체는 그다지 문제되지 않는 수준인 것도 사실입니다. 흔하디 흔한 A10 + 1GB 조합 기기들에서 안정화된 ICS 이상 펌웨어 기준 루팅 -> 중국 앱 삭제 -> 적절한 build.prop 수정 -> Apex 혹은 Nova 사용 정도만 해도 성능이 발목을 잡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 상태로 뭔가 하나씩 이상한 면이 있다는 것인데... 이것들은 펌웨어의 문제라기 보다는 하드웨어 자체의 결함 혹은 그에 준하는 단점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배터리가 조루라던가 마감이 부실하다던가 터치가 엉뚱하다던가 등이죠. 즉 펌웨어로 어찌해볼 도리가 없는 부분에서의 문제라고나 할까요. 이런 면 때문에 중국 펌웨어 개발자들을 탓하시면 그들 꽤나 억울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중화권 사람들 커스텀펌웨어 쪽에도 꽤 열심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금만 너그럽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