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Onda의 AM-MX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 하고 나서 소감... (2013년 6월 17일자..)
2013.06.30 09:11
다른건 모르겠고 AM-MX의 펌웨어 업데이트 방식은 정말 거지 같네요.
펌웨어 업데이트 방식이 세가지가 있고
한번 업데이트 하면 한번 했던 펌웨어 업데이트 방식이 호환이 안됩니다. -_-~~
이건 뭔가요??
펌웨어 버전을 잘못 맞춰서 G-Sensor가 바보가 되는 현상이 있어
다시 펌웨어 버전을 맞출려고 Home키에 파워연타를 눌렀더니 계속
전원이 켜지는 현상이 생겨서 이건 뭐...
어찌되었던 다시 펌업 할려면 방식을 바꿔서 해야 겠습니다.
어차피 펌업데이트 할수 있는 방법이 3가지나 되는 AM-MX의 특성상 말이죠.
이제 부터 소감입니다.
여전히 커널은 3.0.8+를 쓰고 있습니다.
Actions는 3.4.0을 쓴다고 하는데에 비해서 뭐랄까 구형 커널로 계속 쓰고 있습니다.
Ramos에서 4.2.2로 올라가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것에 비하면 상당히 이상하네요.
전체적으로 빨라졌는데 가용램이 200메가대로 줄었습니다.
이건 제가 펌웨어를 잘못깔아서 그럴지는 모르겠으나 어찌되었던
이게 차세대 AM-M8을 위한 테스트버전인지 아니면
정말 AM-MX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Antutu는 8000대로 과거와 거의 엇비슷합니다.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만
문제는 요즘 Antutu에서 CPU능력을 제대로 표시 못한다는데 있습니다.
Billion Counter에서도 10억번 계산하는데 34초정도로 나옵니다.
거기에 Linpack의 경우 Single MFLOPS가 50정도에
Mulit의 MFLOS가 90이 넘게 나오는데
전반적인 연산에 대한 벤치를 제대로 표시 못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CPU능력이 증가하면서 소프트웨어 코덱에서 버벅되었던 동영상처리도
제대로 됩니다.
화면처리 역시 상당히 매끌럽게 표현되었고
하드웨터 디코딩 능력이 증가 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쓰기에는 나쁜편이 아니긴 허나
OS를 돌리는데 램을 너무많이 넣어서
웹브라우저 돌릴때 튕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실제로도 Epic Citadel 역시 램 부족으로 튕겨져 나겠습니다.
근데 실제 가용램을 살펴보면 432메가정도며 (그래도 560-650정도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편)
고질적인 문제인 Garbage Data를 처리 못해서 계속 중첩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쓰다 보면 가용램이 80메가밖에 안남는 거지 같은 현상이 T_T~)
2기가 램정도 올라가면 쓸만하겠지만 1기가램으로 돌리기는 조금 힘들다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거의 테스트 버전이며 온다가 한번 더 올려준다면야 재미있게 쓸수 있겠지만
현재로는 데이터 처리에 대한 버그를 고치지 않으며
그냥 쓰기에는 크게 지장은 없으나 게임하는데는 힘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