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Windows 8.1타블렛에 대한

중국의 저가 안드로이드 타블렛 생산회사들이

인텔과의 협력이 발표되었을 때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아 이제 한국에서도 30만원대의 Windows 8.1타블렛이 나올수 있겠구나라는 예상이 있었습니다.

사실 한국의 30만원 혹은 미국의 299.99달러라고 하는 건 상당히

노트북으로는 의미있는 가격으로

Asus의 EEE PC가 299.99달러로 발표되었을때

저가라는 기준에 한해서는 이 기준이 넘어갈경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기 조금 힘들어 지는 가격이 됩니다.

하지만 Vido의 W10의 가격이 2499위안이라는 (대략 47만원)

어처구니 가격이 나왔을때

누구도 수긍할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수많은 기업에서 생산력이 좋고 저렴한 중국산 (이건 비단 한국뿐만 아니고)

Win 8.1기반의 타블렛을 원했지만

작년 12월달만 하더라도 유통이고 뭐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아무리 Foxconn에서 생산해서 QC자체가 워낙 잘되었음에도 말이죠.

그러던것이 점점 가격이 떨어져서 1월달에는 1999위안급의

2월달에는 1699위안급의 Windows 8.1타블렛이 나오긴 했습니다.

자 그럼 한국에서 유통될 타블렛의 경우

정말 저렴하게 판매될수 있느냐라는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일단 Cube에서 나온 IWORK10은 MS-DOS타블렛입니다.

Windows 8.1운영체제가 들어간 타블렛이 아니고

Cube에서 나오는 Windows 8.1이 정식으로 들어간 타블렛은

1899위안에서 1999위안급입니다.

1699위안의 타블렛은 중국 특유의 불법복제로

Windows 8.1용 디스크를 주거나 Img를 떠주는것이죠.

따라서 실질적인 가격은 1899위안에서 1999위안으로 보시면 될겁니다.

즉 35만원에서 38만원 사이의 가격입니다.

그럼 한국에서도 이런 깡통 타블렛을 유통하면 되지 않느냐라는 이야기를 하겠지만

Z3740D나 Z3770에 깔리는 Windows 8.1의 경우는 

UEFI로 설치가 되긴하지만 Window 7으로 내려갈수도 없으며

오로지 8.1로밖에 안되며

개인적으로 깔기에는 이게 의외로 까다롭기 때문에

한국에서 팔려면 울며겨자 먹기로 Window 8.1을 깔고 팔아야 합니다.

다만 중국과 한국과의 Windows 8.1에 대한 라이센스 정책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중국의 경우는 대략 Window 8.1 + 오피스의 가격을

20-40달러선으로 책정됩니다. (15달러로 책정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다만 다른것하고는 다르게 Z3740D 및 Z3770기반의

Windows 8.1의 가격은 아직까지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고 홍콩측에서 결정하기 전까지는

명확하게 결정된것이 없고

누가 1000대 2000대 수입해야 그때서야

한국내 Windows 8.1 + 오피스의 가격이 나올겁니다.

유통원가라는 개념으로 볼때 만약에

한국에서 FOB + 배송비 + 전파인증비 + 마진 이렇게만

붙이면 어느정도 승산이 있겠지만

여기에 MS라이센스 부분까지 걸려들게 되버리면

가격이 얼마만큼으로 책정될지는 아무도 장담할수 없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50만원근처까지 가는 WIndows 8.1타블렛이 나오니까요.

그러나 문제는 이것만 있는게 아니고

바로 Window 8.1타블렛에 호환되는 키보드 케이스에 대한

가격입니다.

그나마 제일 싸다고 하는 Cube의 키보드 및 마우스가 들어있는

케이스가 중국 소비자가로 7-9만원정도입니다.

어떤분은 그냥 블투나 RF키보드 마우스 붙여쓰면 되지라고 하시겠지만

케이스하고 통합된 Windows 8.1타블렛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작업하기가 너무 쉽습니다.

즉 이 케이스의 가격인 중국에서 7-9만원이라면

한국에서는 15-20만원정도까지의 가격으로 판매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저렴한 Windows 8.1타블렛이라는 개념하고는 많이 달라집니다.

단 Windows 8.1타블렛만은 상반기 지나기 전에 국내 중국내 소비자가가 1000-1200위안급으로 떨어질경우

유통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지만

키보드 마우스 케이스까지 함께 유통되기는 상당히 어려울듯 합니다.

뭐 범용 키보드 마우스 케이스가 나온다면야 다른 이야기겠지만

어찌되었던 실 사무용에 쓸만한 저렴한 Windows 8.1타블렛이

국내에서 3-4월에 유통되는 건 시기 상조로 보시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