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윈도우가 아니면 비스킷은 책 다운이 안되네요.
2012.07.09 16:25
비스킷 매니저 만들 때 시간좀 들여서 OSX용으로도 만들어 주지 않은 점은 참 아쉽습니다.
맥용이 없냐고 메일 보내니 없다고 하네요. 간단 명료한 답변이었습니다. 아마 저같이 묻는 사람이 많나 봐요.
그래서 연구실에 와서 터키 XP에 설치하려 하니 ANSI 라는 글자만 보이고 모두 ??? 이렇게 되어 있는 팝업이 뜨더니 설치가 안됩니다.
여기서 꼭 애플 제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조금 이상하지만, 영어 이외에도 신경써서 만들어 주는 회사는 애플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에 제가 팜 쓸 때 타이 친구한테 자랑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윈도우 모바일을 썼구요.
팜이 얼마나 좋은지 한참 설명했는데, 그 친구들은 타이어가 안 써져서 자기들은 못 쓴다고 하네요.
지금 와서 팜이나 윈도우 모바일 둘다 크게 날리고 있지는 않지만, 결국에는 사용자 지원을 잘 해주는 회사제품들이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는 비스킷에서 이북리더기 만들었다고 몇몇 영문 블로그도 보였는데요.
그 외국인 블로거들은 한글 윈도우에서 매니저 설치 안하면 사용못한다는 점을 모르는 것 같아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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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
07.0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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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
07.09 21:16
뭐.. 그리고 ms윈도우 특성상 영문 프로그램이 한글 윈도우에서 정상동작하지 않는 경우도 수없이 많습니다.
윈도우가.. 점유율이 워낙 높고 오랫동안 개정되면서 쓸만하게 만들어진것이지..
운영체제 설계 자체는... 많이 낙후되어 있습니다. -
그런면에서 보면 애플은.. 내가 하라는 데로 해!!! 하고 밀어 부치는 반면에...
윈도우쪽은 예전 버전과의 호환성 때문에 새 버전을 내 놓을때마다 예전 버전에 한발 걸쳐 놓은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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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07.10 23:16
윈도는 레거시 어플리케이션 지원 빼면 시체니까요. 아무래도 언제나 예전 버전에 한발 걸치고 있는게 맞지 싶습니다. 윈도가 지금의 높은 점유율을 계속 유지하고 시장에서 리눅스등을 가볍게 누를 수 있는 이유중 하나가 그동안 쌓인 소프트웨어 기반이니까요.
맥의 경우 반대로 환경을 너무 가볍게 갈아치우니까 좀 거슬리는 면도 있습니다. CPU만 3번을 갈아치웠고(68k->PowerPC-> x86), 운영체제도 몇번을 엎었으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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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에서 책을 사도 비스킷에서는 못 집어 넣고 비스킷 iOS 앱에서 돌려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이팟터치 화면이 작아서 좀 불편하지만 그럭저럭 읽을만 합니다. 이렇게 지원을 허접하게 할꺼면 비스킷 기기는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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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
07.13 00:38
음.. Non-unicode Locale을 Korean으로 변경후에 비스킷 프로그램 재설치하시고 책 집어 넣어 보시거나
위에서 말씀드린 AppLocale을 설치해서 비스킷 설치프로그램을 Korean으로 설치하고 비스킷 프로그램을 Korean으로 돌리시면 됩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이 문제는 MS윈도우가 허접한거지 비스킷 프로그램이 허접한건 아닙니다.
물론 비스킷 프로그램이 잘 만들었다는건 아니지만, 아직까지 MS는 비유니코드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해서 MS탓이 더 큽니다.
참고로 저는 15년째 영문윈도우'만' 써오고 있는데 - 한글윈도우는 윈95외엔 써 본 적이 없습니다. -
non-unicode locale이나 app locale쓰면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허접쓰레기 ActiveX까지 잘 돌아갑니다.
물론 비스킷 프로그램도 영문윈도우에서 잘 쓰고 있고, 펌웨어 업데이트까지 잘 진행했습니다.
비스킷 프로그램 별로 안허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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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맥 하드에 파티션 6G 빼내서 윈도우 깔았습니다. XP 드라이버 찾느라고 고생했네요. 정답은 맥 살 때 들어있던 DVD에 드라이버가 담겨있었습니다. USB-XP-인터넷 이 세개가 모두 연결되야 하네요. 속도도 느려서 매 접속 때 마다 3분은 걸리고요. 도중에 뭐가 잘못되었는지 비스킷을 새로 등록하라고 하더니 기존에 담긴 자료들을 몽땅 삭제하네요. ㅠ_ㅠ
정말로 비스킷에 와이파이 안 달아 준 것은 너무 불만입니다.
그래도, 한글을 잘 읽어주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이거 하나는 편하네요. 그리고 키보드도 메모 작성 때 편리하고요. 마음대로 또 에러나서 삭제하지만 않으면 좋겠네요.
결론은
"비스킷은 없는 것 보다는 낫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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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AppLocale로 해당 프로그램을 Korean로케일로 실행하면 됩니다. 사용법 간단합니다.
이 문제는 1차적으로 ms탓, 2차적으로 개발자탓입니다.
윈도우95까지 하위호환성을 지원하느라 비유니코드를 여전히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애플은 지원은 일정 시기가 되면 싹 밀어엎어서 개발자가 힘은 들어도 프로그램 품질 관히는 잘 됩니다.
최근엔 인텔맥으로 옮기며 한번 거하게 엎었고 스노우 레퍼드에서 하위호환성을 제거해서 리거시 지원을 중단했고
곧 출시될 마운틴라이언에서도 한번 거하게 엎어서 앱을 애플기준으로 맞추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