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F Project 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2014.12.19 11:46
내 경우.
임베디드 리눅스나 안드로이드에 대해 늘~ 관심은 가지고 있지만.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바쁘다는 핑계도 있고, 막상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 해야 되는지 막막하기도 해서,
맘만 있는체로 요쪽 세계에 입문을 못하고 있습니다. ^^
요즘에 좋은 싱글보드 컴퓨터 들도 많이 있는 것 같던데.
일단, 영어(!!)가 딸려서,
한국의 개발 커뮤니티가 형성 되어 있는 싱글보드 컴퓨터가 없을까 여기저기 찾아 보았더니,
가장 자료가 풍성한 건 역시나 라즈베리파이인 것 같더군요,,
근데, ARMv6 라는게 맘에 걸려 (장비병???) 주저 하고 있었습니다. ^^
그러던 중에
중국제 CPU 관련해서 (주로, Allwinner) 찾아 보다가, 이 사이트도 알게 되었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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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함수
12.19 15:56
개발용 보드가 아닌,
현재 판매 되고 있는 제품으로 알고 있어서,
회로도 공개가 되려나? 생각 했습니다.
답변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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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베이스해서 부품도 뺄거 빼고 넣을건 넣고 디자인도 약간 바뀌고 포트도 바뀝니다. 따라서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보시면 됩니다.
기존 제품의 펌웨어를 쓰신다면 통신모듈 및 PMIC 그리고 몇몇 부품과 좀 충돌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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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맨
12.19 20:56
현재 국내 스마트 기기들이 성장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이 프로젝트는 한 줄기 단비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하면 샤오미 miui 같은 OS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다만, 쉽지는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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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쉽지는 않은데 지금 기술적인 부분에서 쉽지가 않다가 아니라 행정적인 부분이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관련법이 전혀 없다보니 부가세에 대한 것 하나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내야 되는지 관계부처에서도 각각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위한 비영리 연구재단이라는 자체를 만드는걸 설득시키려면 개인의 행복추구권이라는 개념에서 덤벼야 되는게 아니라 고문할사람부터 이름있는 사람을 섭외해야 하는데 이럴려면 개인의 인맥이 여러곳에 닿아있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오히려 제가 당뇨병연구재단 만드는게 더 쉬워 보입니다. 적어도 당뇨쪽이라면 학위도 있고 한국에라도 선후배들이 있으니까 그렇지만 이건 유저들이 만들어야 하는 프로잭트이기에 당장 미래창조과학부가 이걸 뭐라고 받아드릴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벤쳐를 만들라면 더 쉽겠지만 이건 벤쳐를 만드는게 아니라 연구 및 지원이 주목적이기에 그렇겠죠.
하여간 여러가지 대책마련은 하고는 있는데 머리가 빠질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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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맨
12.19 23:13
음, 그쪽은 잘 모르겠지만... 공무원들은 자신들이 공무원이라는 이름 값 합니다.
이건 머.. 답이 없죠.
답변드립니다.
제일 초반에 하는건 펌웨어 커스텀 마이징인데 관련 Tool에 대한 제공을 할겁니다.
그 다음 단계가 앱쪽개발이라기 보다는 UI에 대한 개발 (런처)로 들어갈갑니다.
커널소스 및 SDK는 전부 오픈됩니다.
거기에 초보자도 쉽게 펌웨어를 제작할수 있는 방법도 올려질겁니다.
CPU의 Full Spec도 마찬가지구요.
부품에 대한 드라이버 역시 공개가 될겁니다만 회로도는 공개가 안될겁니다.
Blue Print나 Block Diagram과 같은 건 제가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이 부분은 제조사와 비밀유지약정(NDA)를 맺어놓은 상황이라
제조사의 동의를 받지 않는 이상 힘들겁니다.
즉 OS의 최적화 및 UI최적화에 집중되며 안정화될경우 동일한 AP의 다른 회사의 타블렛에도 펌웨어를 적용시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