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중국 타블렛 배터리 성능에 대해서 느끼는건 고의로 저러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2013.02.03 22:49
테스트 하면서 느끼는건
Exynos 4412급의 경우
9.7인치급 이상에서 5000-6000mAh (3.7V)사이의
배터리를 넣습니다.
실 가용시간은 최저 2시간 최대 9시간이라는
작업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능력을 보여주긴 하는데요.
저상태에서 8000-10000mAh를 넣는다 하더라도
쓰고 있는 보드의 크기를 본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닐테고
단가를 따져서 5-6달러정도밖에 안납니다.
즉 중국기준으로 할때 40위안정도의 차이밖에 안나는데도
불구하고 저 상태로 배터리를 넣고 있는거 보면
기술이 없다기 보다는 혹시 중국계 대기업의 견제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즉 화웨이나 ZTE와 같은 그룹에서도
자신들이 타블렛을 내니
어느정도 한계시간을 정해서 그 이상은 내지 말아라라는 것처럼 말이죠.
물론 이건 말도 안되는 가설이긴 하겠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가설이 이야기 될만큼
Exynos4412 타블렛의 배터리용량은
그만큼 이상합니다.
더구나 7인치급의 경우 현재 있는 금형으로도 4000mAh까지는 무리더라도 3500mAh까지는
우겨 넣을수 있다고 하는데
굳이 3000mAh혹은 그 아래인 2600mAh까지 넣는걸로 보면
말이죠.
그정도의 시간밖에 유지할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
그냥 강요받는 느낌밖에 들지 않아서요.
앞으로의 상황은 어떻게 될지는 모르나
실제 이렇다면 2013년에도 그 상태가 그대로 일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드네요.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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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02.04 03:30
MC 때문이지요. $1에도 변화가 무쌍한걸요. 분야가 다르기는 하지만 제가 속한 회사도 설계와 양산 시의 갭과 단가 절감을 위한 노력과 좌충우돌이 꽤 많습니다. -
RuBisCO
02.04 12:46
네. 그 약간의 단가에 다들 울고 웃습니다. AP 좀 두둑한거 쓸들 그 단가가 비싸봐야 배터리보다도 싼 AP를 중저가형 제품에 못쓰는 이유가 그거죠. -
사로
02.07 05:08
전 개인적으로 성능도 성능이지만 충분한 가용시간이 확보되었으면 하는데.... 결국 배터리때문에 중국산 저가탭은 생각을 거의 접게되었습니다.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