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무엇이건 저렇게 공짜로 애플의 장사를 도와주시는 분들 이해가 안가네요.

재미있는 실험이네요. :)

휴전국이니 지도 데이터를 함부로 외국에 줄수 없다라는 말도 맞는 말이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GPS 기능을 강화하면서 고화질 지도를 제공해야 한다는 말도 맞는 말이고 참 복잡하네요. 

애플이 지도 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국내법상의 제한은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준비할 시간도 충분했고 돈이 없어서 못했다는 웃기는 얘기는 전혀 안 통하죠. 실제로 같은 외국계 회사인 구글은 고해상도 지도 서비스를 하고 있잖아요 ? 애플에게 지도 서비스가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웃기는 사태들이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 고객들이 애플의 발톱의 때만도 못하지만 돈만 잘 바치는 멍청한 것들이라는 인식도 도움이 안되었다고는 못하겠죠.

아니 중요한 사람 한명을 자를 정도로는 중요한게 아니냐 하실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 사람은 정치싸움에서 밀려서 (대부인 좝스가 죽은 상황에서 살아남기 힘든) 잘린 것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