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소모임 [똑똑한 시계실] Z-Watch 도착했는데, 뭐 부터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수정1)
2013.11.23 13:20
자고로 지름의 시작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11월 8일 평소처럼 자주가던 옆동네 게시판을 뒤적거리다...
새소게의 어느 분의 댓글에서 z-watch라는게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리고 KPUG에서 자세한 정보를 취득하게 됨.
그 순간 이미 지름신은 강림하사... 눈에 뵈는게 없어짐...
11월 9일 주문,
13일 발송준비(발송장 접수),
16일 쉽핑(아마도 현지 시간),
22일 수령
중국쪽 일처리에 대한 악명이 워낙 높아서,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하고 있었던 탓에...
이 정도면 준수하게 도착한 것 같네요.
근데 충전하고, sync app 깔고, S/W update하고 나니...
더 이상 뭘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나이 40을 넘어가니, 이젠 새로운 기기를 봐도 흥미가 떨어지고...
뭘 찾아서 만들어 가는 즐거움 보다는, 그냥 pre-setting된 결과물을 이용하는 편리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군요.
이 사람들... 최소한 영문 매뉴얼이라도 올려주지...
제가 중국어에 까막눈인 건 어떻게 알아가지고... 쩝...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건지, 구글링해도 영문 매뉴얼이 없더군요.
그냥 손목에 차고 쳐다만 보고 있습니다. 뭐냐 넌... ^^
이러한 연유로 뭐 질문하셔도 답변드릴 내공이 안됨을 양해 바랍니다.
그냥 지름 신고라고 봐 주세요.
부제 : 세상은 넓고, 지를 것은 많다. 쩝...
추가 1 : 정말 지름은 지름을 낳은다고, 10월 중순경 핸드폰을 기변한후, 지른 엑세서리 금액만 1~2백만 단위가 넘는 것 같네요.
(정작 기변한 핸드폰은 30만 단위인데... 쩝...)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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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거북
11.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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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맨
11.23 14:21
섬거북님 //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불혹의 나이를 넘었는데도, 아직 수양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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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
11.23 16:03
저랑 또래이신거 같은데 순간의 소유의 충동심은 남아있지만 막상 가지고나면 흥미가 사라지는 나이죠. 공감합니다. ㅎㅎㅎ -
블스맨
11.23 18:17
그러게요. 그렇다고 충동심이 조절되는 것도 아니고... 쩝... -
JKJKJK
11.23 16:11
전 아직 팔팔한 20대인데도 흥미가 없는걸요
이냥저냥 팔에만 차고 전투용으로 사용중입니다.
학생이다보니 친구들이 신기하게 쳐다보긴 하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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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맨
11.23 18:19
그래도 잘 사용하시면 그나마 낫죠.
살때까지만 재미있고, 막상 사용은 하질 않으니... -
星夜舞人
11.23 16:31
혹시 설정하는데 어려우시면 아래글 참조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http://www.kpug.kr/lectures/152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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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맨
11.23 18:20
네 참고하겠습니다.
공구 신청자는 아니지만, 한글매뉴얼... 기대하고 있습니다. ^^ -
davinciseong
11.23 17:20
저도 막상 신제품을 지르고 나면 처음에 흥미를 가지고 만지작 거리다가 어느 순간에는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평범하게 다루며 지내게 되더군요...신제품에 대한 호기심 자체를 줄여야 지름을 막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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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맨
11.23 18:21
그 처음의 흥미를 가지는 시간이 점점 줄더군요... ^^ -
맑은하늘
11.23 17:33
추천을 눌렀는데...후회가..
잘 활용하셔요 -
블스맨
11.23 18:23
쩝 추천주실 글이 아닌데... 제가 죄송스럽네요. -
맑은하늘
11.24 00:19
아닙니다.
나중에 짧더라도..실생활 사용기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지름은 지름을 낳는다...
정말 격하게 공감되는 문장입니다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