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소모임 [똑똑한 시계실] z-watch/중간보고 배터리 연속사용시간...
2013.11.24 15:11
사용기를 쓸 내공은 안되고...
그냥 잡담 겸 향후 참고를 위한 메모 겸해서,
사용 중 느낀 점을 짬짬이 짧게 올릴까 합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엊그제 올린, 아래의 글을 참조하시면 이해가 되실듯 합니다.
link : http://www.kpug.kr/index.php?mid=kpugfreeboard&page=2&document_srl=1784147
자 이제부터 여러분은 성의없는 짧은 글의 진수를 보시게 될겁니다. ^^
완전방전(부팅 중 파워 오프되는 수준)후 풀충전(6시간 이상)후...
연속사용시간 약 4시간 20분이 되시겠습니다.
2회에 걸쳐 테스트해보니, 거의 동일합니다.
화면밝기 최저 1단계(총 3단계 가능) 유지,
화면 오프타임 사용치 않음,
진동 off,
wifi off,
Bluetooth on,
문자 알림 받은 횟수 약 5회,
심심풀이 화면조작 약 20회,
그외 특별한 사용없음 등의 환경입니다.
이게 저는 정말 궁금했는데요.
다른 사용기에는, 실사용시간 하루, 이틀 정도로 모호하게 기재가 되어 있어서...
제 사용패턴에 따른 유용성 판단이 어렵더군요.
결론 : 시계대용으로 사용하려던 기대는 접어야 할듯... 쩝...
코멘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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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11.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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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11.24 15:54
한가지 더 펌웨어 버전 2.0으로 올라가면서 배터리 indicator가 이상해 졌습니다.
분명히 완충한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배터리바는 Full 상태로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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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맨
11.24 15:58
성야무인님 // 실충전시간은 약 3시간 미만이 맞습니다.
저는 혹시나 해서 6시간까지 놔둔겁니다.
펌웨어는 받자마자 최신 2.0(??)으로 올렸습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星夜舞人
11.24 16:11
시계대용으로 쓰실려면 V1.8로 내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니면 1.8기반의 커펌을 까시던지)
다만 V1.8의 경우 메모리 관리가 안되서 런처가 재시작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만 그래도 오래가긴 하니까요. ^^;
아직까지 시스템적으로 안정적이면서 배터리까지 오래갈려면 V2.1이나 V2.2정도 가야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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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11.24 16:47
으음..
사용자마다 다르겟지만, 실 사용시간이 4시간 가량이면 쓸게 못되네요. 역시 우려했던 부분이 그대로 나타나는 군요.
각 기능을 끄고 사용한다면 굳이 z-watch를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제품은 좀 더 기다려 보아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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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맨
11.24 16:58
행복주식회사님 // 실사용시간의 의미에 따라 다를듯합니다.
OS가 돌아가고 LCD를 쓰는 환경에서...
사실 연속사용 4시간은 적은게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시에만 화면을 켜는 실사용 기준이라면 20시간은 무난하게 버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행복주식회사
11.24 18:02
그래도 20시간은 짧게 느껴지는데...개인차가 확실히 있군요.
과거 Fossil인가요? 그 제품은 대기 시간은 2일 정도 갔지만 막상 시계처럼 쓰려니 시계를 2일 간격으로 충전한다는게 영 불편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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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맨
11.24 22:49
행복주식회사님 // 맞는 말씀입니다.
일상적인 가전제품의 용도에 부합하려면, 모자란게 사실입니다.
다만 현재 출시된 갤럭시기어, 스마트와치 등과 비교했을때는 합리적인 수준이고...
e-ink 사용한 거 뭐시기(??)에 비하면 택도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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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1.24 21:38
향후..여러 기기..비교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星夜舞人
11.24 17:13
약간 다르게 보기는 합니다..
일단 연속사용시간의 개념이 블투를 키고 하는 개념이냐 아니면
블투를 끄고 하는 개념이냐에 대한 정의도 제대로 나와있지 않아서요
(아마 제조사측에서는 블투까지 끄고 측정했을겁니다.)
실 연속 사용시간은 6-7시간이 맞을 겁니다.
제가 초반펌웨어로 테스트 했을때는 저정도 시간이 나왔는데
버전 올라가면서 배터리 시간이 줄어들었으니까요.
근데 개인적으로 황당한건 대기시간까지도 V2.0으로 넘어가서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다 떠나서 아마 연속사용시간을 포함해서 10시간 이상가는 스마트시계는 조금 힘들겁니다.
다만 이야기 드렸듯이 잠시 껐다 켰다 할때 소모되는 전력과 대기시간에 따른
배터리 소모가 최소한으로 유지되서 대략 한번 시간 보는데 10초라는 시간을 잡고
문자확인하는 시간 30초
Z Watch로 전화하는데 걸리는 사용하는 시간이 2분정도해서
대략 하루에 20분에 한번씩 시간을 본다는 가정하에서
사람의 활동시간이 잠자는 시간 제외하고 16시간이니
1시간당 30초 X 16시간 = 480초 = 8분
문자를 하루에 20건을 확인한다면 20X30초= 600초 = 10분
통화시간을 하루에 40분이며
다른 자잘한 작업을 할때 20분이라는 가정을 하면
하루 Z Watch의 사용시간은 78분이며
대기시간이 18,000분이라는 가정하에
12일 12시간이라는 시간으로 환산할경우
연속사용시간 4시간=240분 대 대기시간 12일 12시간=300시간=18,000이고
대기시간에 소모되는 배터리 75시간= 연속사용시간에 소모되는 배터리 1시간과 같습니다.
이걸 다시 소모량으로 비교하면 사실 3일-4일정도의 사용시간을 가지는게 맞긴 하지만
연속사용시간으로 환산한다 하더라도 3-4일정도의 현재 펌웨어로 나오는것이 아니며
(2-3일정도)
1.8정도에서는 4-5일정도의 사용시간을 (연속사용시간이 5-6시간정도였으니)
가진다면 나름대로 나쁘지는 않다는 것이겠죠.
다만 항상 켜놓는 시계다라는 개념으로 볼때는 아직까지는 이부분에 만족할만한건
어떤 스마트폰이나 타블렛도 모자른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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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11.24 18:06
어쿠...긴 답변 감사합니다.
현재로써는 무리겠죠. 그래도 제 기능이 쓰면서 시계 대용으로 사용 가능해야 현실적으로 실 사용 가능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적어도 1주일은 충전하지 않고 실 사용이 가능해야 시계 대용이 아닐까 해서요. Fossil도 2일 정도 갔지만 시계 대용으로 쓰려니 2일은 무척이나 번거러웠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그냥 신기한 장난감 정도 밖에 안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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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맨
11.24 23:00
행복주식회사님 // 참고로 저는...
손목시계를 배터리가 10년정도 지속된다는 모 제품을 사용할 정도로, 게으른 사람입니다. ^^ -
블스맨
11.24 16:52
성야무인님 // 어차피 제가 원하는 시계는, 항상 켜져 있어 즉시 시간 확인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러니 1~2시간 차이는 저에게 큰 의미가 없어서, 그냥 버전업을 기다리는게 나을 듯 합니다.
사실 연속 화면켜짐 시간이 4시간 넘는 것도, 나름 준수한 편이긴 하지요.
현재의 기술적 한계이니, 차라리 핸드쉐이크나 제스쳐 기능을 통해, 화면이 잠시 켜지는 기능이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
星夜舞人
11.24 17:34
V1.8부터 Pinch Zoom이 지원되고 Nova 런처 깐다음 제스쳐 설정하시면 켜지는건 가능할겁니다.
근데 만보기에 적용되고 있는 센서가 일반 타블렛이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G-Sensor인지 아니면 그냥 만보기에 사용되는 Pendulum Sensor계열인지 잘 몰라서 그게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G-Sensor를 적용하는 게임을 Z Watch에서도 사용이 가능했다면야 후에 핸드쉐이크로 가능할수 있다라고 답변을
드릴수 있겠지만 G-Sensor사용하는 게임을 2개정도 Z Watch에 넣고 테스트는 해봤는데
작동은 되지만 Z Watch를 흔들어서 게임을 진행시킬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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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맨
11.24 17:50
성야무인님 //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어차피 저는... 빡빡한 파워버튼을 누르지 않고 화면만 잠시 켤수 있으면 되니...
향후 응용법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
쿠후^^
11.25 19:27
어쩌면 tasker같은 어플로 손목을 흔들면 화면을 켜지게 할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
맑은하늘
11.24 21:35
어렵네요. 저도 테스트 잘 해보겠습니다 -
김군
11.24 21:43
결국 현재의 기술 수준에 스마트 와치를 충전 없이 며칠씩 쓰려면 e-페이퍼 밖에 길이 없어보이네요. 페블이 한글만 잘 나온다면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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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맨
11.24 22:55
김군님 // 제 생각도 그렇긴 한데...
e-ink는 또 포기해야 되는 기능이 만만치 않아서리...
스톱워치 같은건 포기해야 되겠죠.
억지로 구현한다면, 오히려 LCD보다 더 배터리가 광탈할지도 모르고...
쩝... 타협점이 쉽지가 않네요. ^^ -
왕초보
11.26 10:13
e-ink가 그리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필요한 것은 볼때 정확한 시각이 표시되는 것인데 e-ink는 화면은 늘 켜져있지만 이게 업데이트 되는 것이 아니어서 오히려 없는것만 못한다고 보입니다.
차라리.. G-sensor로 화면이 잠깐 켜지는 것이 맞는 방향인데.. 제가 지금 fitbit을 쓰지만, 이 기능으로 평소엔 화면을 꺼두고 (LCD지만 매우 작은 해상도의 흑백) 살짝 흔들리면 웃는 얼굴이 나오면서 켜지거든요. (아마 부팅되는 시간을 감추려고 웃는 얼굴을 올리는듯) fitbit은 버튼셀이 들어가는 만보계/시계입니다. 셀한개로 6개월 정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한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전체 LCD는 이런 경우 키지 않고, 시각을 나타낼 일부 또는 다른 LCD만을 키는 방법이 있겠지요. 여튼 이런 제품이 진화해 갈 수 있는 방향은 많은듯 합니다. 예를 들면 투과식 LCD(보통 LCD)에 반사식 LCD를 겹치는 식으로 만들어서.. 시각은 그냥 일반 전자시계처럼 반사식에.. 안드로이드 화면은 투과식에 할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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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
11.26 16:23
오해가 있나 본데요... 첫째 페블의 디스플레이는 e-잉크가 아니라 e-페이퍼라는 물건입니다. led의 일종입니다. 둘째, 화질은 좀 구리지만 시간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선택할 수 있는 테마 가운데 아날로그 시계가 있고요, 초침 계속 움직입니다.
페블은 충전없이 7일 사용가능하답니다. 제조사 말을 다 믿을 순 없겠지만, 어차피 동영상이나 게임을 위한 기기는 아니므로 배터리 소모는 더딜 거라 봅니다. 한글은 사용 못하지만 괜찮은 기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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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맨
11.26 16:45
김군님 // 아~ 그렇군요. 제가 몰랐던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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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JKJK
11.25 21:46
현재 기기에 있는 손목 올릴 시 LED가 켜지는 옵션은 안되시는지,
손들어서 얼굴쪽으로 기울이면 불이 켜지는데, 현재 이 옵션으로 실사용 중에
3일은 거뜬하네요. 와이파이 삭제된 1.8기반 커롬올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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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맨
11.26 01:22
JKJKJK님 // 말씀하신게 제가 원하는 기능인데요...
어디 메뉴에서 설정이 가능한가요?
저는 찾지를 못하겠네요... 쩝...
아! 다시 읽어보니, 커롬 올리신거군요...
흥분해서 급한 마음에... ^^
커롬 검색을 해 봐야겠네요.
충전에 대해서는 조금 이상하네요.
제경우에는 아예 오프시켜놓고 충전시간이 2시간 30분이었습니다만 (PC를 통한 USB충전)
그리고 펌웨어 V2.0으로 올린다음 부터 전반적으로 속도는 빨라졌는데 본문에 이야기 하신것처럼 배터리 가용시간은 연속 가용시간이 6시간 20분정도에서 4시간 30분정도로 줄었습니다.
1.8까지는 Wifi키고 블투 키고 뻘짓을 해도 5시간이상은 갔거든요.
아마 그래서 현재 커펌이 1.8 기준으로 나오는듯 합니다.
즉 시계 대용으로 1.8기준으로 사용할때 닷세에서 엿세까지 가긴 했습니다만
2.0나오면서 이틀이나 삼일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국계 어플 2개는 삭제해주시면 될겁니다.
저도 일단 커펌작업중이긴 헌데요.
만들어 놓은거 일단 올려놓긴 하겠습니다.
될수 있으면 한글화까지 해놓을까라는 생각은 하고 있는데
제컴이 컴파일을 하기는 조금 부족해서리 올려놓은 걸 대신 만들어 주시던지 (우분투 깔기가 귀찮아서리 ^^;)
아니면 ADB Push로 밀어 넣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