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렛뉴스 헉... U9GT5 지르자마자 이런 소식이..
2012.10.08 13:36
U9GT5 를 예약해놓고 결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상당히 놀라운 소식을 보게 되었습니다.
http://1pad.cn/2012/1006/8130.html
바로 큐브사에서 곧 쿼드코어(Tegra3)와 2GB 램을 채용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기기를 1499 위안에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
물론 넥서스7도 공급에 약간의 차질을 빚고 있고, Tegra3 를 채택한 수많은 메이저 제조사가 있는지라
금방 나올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소식이 들려온다는 건 어느 정도 설계 및 제작에 돌입했다고 봐도 되는 신호가 아닐까 합니다.
RK3066을 채용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기기도 예상외로 부드럽고, 성능도 괜찮습니다만,
아무래도 Tegra3 보다 전력관리나 성능에 있어서 부족한 건 사실이니까요.
듀얼과 쿼드의 차이 치곤 큰 차이는 아닙니다만, 무척 매력적인 기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사양에 비해 가격이 정말 깡패네요;
현재 Yuandao 사의 레티나 락칩 태블릿이 1499위안이니까요.
참고로 현재 출시 예정인 레티나 락칩 태블릿 대부분이 1399 위안이지만 Yuandao 사는 1499 위안으로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현대 Play X도 1499 위안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께에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U9GT5, Chuwi V99 는 9.8mm, N90 FHD는 9.3mm 라고 합니다.
U9GT5와 V99는 디자인이 거의 99%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데, 미들프레임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검정색만 생산하고 있는 듯 합니다. N90 FHD는 화이트만 생산됩니다.
(아시다시피 화이트가 생산 단가가 조금 더 높지요.)
약간 의외(?)인 사실은 현재 U9GT5 가 엄청나게 팔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약 판매만으로 9.7인치 태블릿 중 판매 순위가 5위이더군요;
오래전에 출시된 기종들을 누르고 발빠르게 예약되는 중이라고 합니다.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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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10.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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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kit
10.08 16:30
제 생각은 약간 다른데 우선 발열면에서 rk3066이 미치는 영향이 없기 때문입니다. Pipo u1을 분해해서 AP를 사용중에 직접 만져보았는데 전혀 뜨겁지 않았거든요. 오히히려 패널에서 느껴지는 열이 훨씬 강했습니다.
단순히 락칩사에서 나올 쿼드코어가 워낙 양산에 시간이 소요되니 테그라3를 채택했다는데 더 높은 가능성을 두어야 할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루머이다 보니 실제로 뚜껑을 열어봐야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
星夜舞人
10.08 17:04
일단 레티나 문제를 걸고 넘어가야 될것 같은데요. RK3066의 경우 발열 잡는데 시간이 걸렸고 뉴 아이패드 역시 아무리 발열을 잡았다고 해도 레티나라는 초반에 이 이야기 때문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Cube의 경우는 초반에 아무리 RK3066이 발열이 높다고 하더라도
그대로 밀고 나갔고 RK쪽을 포기한 일이 없었으니까요~~
2년넘게 RK를 밀었던 업체에서 이정도라면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아참 그리고 UG802 쓰실일 있으시면 RK3066에 발열이 제대로 처리 못했을때의 나쁜점을 아실수 있을겁니다. 크크크~~
AP가 50-60도 사이 올라가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SD/TF카드 슬롯은 온도가 더 올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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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kit
10.08 17:37
50-60 도 정도라면 전자제품에선 굉장히 흔한 수준의 발열이죠. 엑시노스의 경우에도 AP에 직접 측정할 경우에 70-80 로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x86 CPU들은 뭐... 손으로 살짝만 데도 데이는 수준이니...; 그리고 직접 분해해서 3D 게임 (Dead trigger) 돌리며 만져보고 동영상을 재생하며 만져봐도 발열은 정말... 그냥 없습니다. 온도계라곤 애기 체온계 밖에 없어서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이로 인해 생기는 발열이 기기에 데미지를 주거나 어떤 문제를 일으킬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군요.
뉴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발열은 초기에 잠깐 이야기가 있었지만.. 뭐 특별히 해결된게 아니라 처음부터 '못쓸 수준은 아니다' 정도 입니다. 밝기를 반 정도로 낮추면 전혀 발열없이 배터리도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 U9GT5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같은 패널을 사용했으니까요.
그리고 의외로 발열이 많고 전력소모가 큰 부분이 외장 메모리입니다. 용량 좀 나가는 파일 복사하신다음 빼서 만져보시면 뜨끈 뜨끈한 걸 느낄 수 있죠. 이건 모든 기기에서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구매했으니 도착해서 만져보면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걱정되는건 발열보다는 배터리 성능입니다.
뉴아이패드조차 12000mah를 때려넣고도 최대밝기에서 6시간 내외이니... 아마 최대 밝기에서 5시간 정도만 확보해도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밝기를 중간만으로 낮추면 사용시간이 정말 급격하게 늘어납니다. 그만큼 레티나 패드의 전력소모가 크고 그로 인해 발열도 크다고 봐야죠. 이건... 아직까지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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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10.08 17:46
외장 메모리 부분의 경우 SD/TF카드에 꼽히지 않았을때도 열이 흐뜨뜨했으니까 문제겠죠. ^^; (Null상태에서)
거기에 케이스까지 녹아버리니 펌웨어만 잘못 조절하면 훽가는 게 보였으니까요.
일단 봐야지 알겠지만 Cube사에서 나온 RK3066의 경우 초반 출시품은 발열이 워낙 있어서요. 더구나 애플의 예를 든건 45nm의 Rk3066이 어느정도까지 레티나와 결합해서 발열을 잡을수 있는냐가 의구심이 많이 들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2-3개월정도는 기다려 보자 입니다. 크리스마스 전후해서는 RK3066이 꽤 선전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배터리 문제에 대해서는 오히려 배터리 문제가 없을것 같은데요?
단 언제나 이야기했듯 중국타블렛은 만져보지 않으면 모르니까요~~ ^^;
그리고 RK3066+레티나의 경우 발열이 안잡히면 안되요~~
저도 지금 리뷰때문에 하나 가주문 넣은 상태라 좋은 물건이 안되면 리뷰후에 매각이 안됩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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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kit
10.08 17:52
으음... 제가 운이 좋은건지 제가 만져본 RK3066 기기들은 하나 같이 발열이 없었거든요;
같은 Rk3066을 사용하고도 편차가 있다면 그건 AP 문제가 아니라 설계 문제입니다.
혹은 펌웨어의 문제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강제적으로 클럭을 1.6으로 고정해놔야 겨우 발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펌웨어에서 가변 클럭 조절을 일부러 막았을리도 없구요. 아시다시피 거의 같은 기반의 커널과 SDK를 공유해서 제작되기 때문에 펌웨어가 솔직히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리고 뉴아이패드 사용중인 입장에선;; 배터리가 가장 걱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ㅠㅠ 정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어마무지하게 먹거든요. 전 항상 어떤 기기든 왠만하면 최대밝기로 놓고 사용하는데 뉴아이패드는 70% 고정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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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팅이
10.08 16:34
Pinkkit 님 중국 언제쯤이면 정상 배송업무 처리 되는 건가요..??
저도 이제품 구매할려고 하는데 지금 예약판매가 아니고 시제품 나온 것 맞죠..?
만약 지금도 휴가 기간이라면 좀 기다렸다가 구매해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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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kit
10.08 17:38
시제품이 아니라 예약판매입니다. 빠른 곳은 10일부터, 늦는 곳은 15일부터 배송 '예정' 입니다.
배송자체는 오늘부로 어느 정도 정상 사이클로 돌아왔을 겁니다. 다만 여태껏 공장의 직원들이 모두 휴가를 떠났다 막 돌아와 이제 생산을 시작해서 바로 배송하는 식일 테니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3주일까지도 기다려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언제 배송해주냐고 물어도 '우리도 확실하게 모르지만 빨리 결제하면 그만큼 빨리 받을 수 있다..' 고만 되풀이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못 기다릴것 같으면 주문하지 마라.' 고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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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10.08 18:08
기사 잘 봤습니다. 중국산 테그라3 태블릿이라... 테그라3부턴 정책을 많이 바꿔서 조금 친화적으로 많이 풀어준다고 하더군요.
그건 그렇고 Cube 社의 저놈의 Plants vs. Zombies 패러디(무단 차용?) 로고는 언제쯤 안 쓰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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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kit
10.08 18:35
ㅎㅎ 무단 차용하고 있는 건 아주 많죠. Metro UI도 그렇고;;;
제 경우엔 엔비디아를 '혐오'하기 때문에 테그라3가 그다지 반갑지는 않습니다만, 중국 태블릿계에 있어선 의미 있는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특성상 워낙 개발자에게 야박(?)하고, 하도 숨기는 부분이 많아서 개발이 어려운 걸로 유명한데 중국에서 제대로 개발이 가능할지 좀 의문이 듭니다, 지금 생각해도 대체 왜 구글이 테그라2를 채용한 태블릿을 밀고, 테그라3까지 줄기차게 미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특히 태블릿에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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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3rz
10.08 18:46
그러게요... Nuts 라고 해서 자꾸 배껴서 넣는데... 공식 라이센스를 받은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더군요 @.@~ -
짐레이너
10.08 20:10
일단 풀려봐야 알거 같습니다.
nvidia답게 tegra3도 여러 버젼이 있느걸로 아는데
가장 저렴한거 달수도 있구요
그래도 예상가능한 성능은 rk am다 발라버릴 성능이겠군요
너무 빠른 cpu칩셋 변경이라 의심되는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지만
tegra3라면 성능에선 별걱정없겟네요 .. 어차피 요즘 듀얼코어에서부터 성능 걱정은 안해도 됬지만요.
걱정되는건.. 처음사용하는 칩셋이라 안정화(버그 및 호환성)이 걱정되네요.
사후지원이 관권이겠어요~
그리고 측면 사진으로 봐서는
출시될 중국 레티나 타블렛에선 한곳의 제작만 쓰는거 같던데
뒷면이 살짝다른게 자체 설계인가요?
한번 봐야 겠죠.
중국제 타블렛중에 테그라2를 (3가 아니고) 쓴게 있는게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또 초기 생산버전이니 버그는 상당히 많을겁니다.
하지만 초기생산판의 이런문제를 제외하더라도 테그라3를 택했다는 것에 대해서 몇가지를
예상할수 있습니다.
Yuandao사와 더불어 RK사의 러퍼렌스급의 모델을 생산했던 Cube사가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테그라3를 택했다는건 RK3066으로 발열잡는데 문제가 있어서 교체했다는 이야기도 될수 있습니다
또 테그라3를 저가격에 공급할수 있다는건 (8기가짜리는 1299위안이니)
항후 넥서스 7 탭의 가격문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다시 말해 99달러 타블렛이 나올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마지막으로 RK사의 메이저 밴더중에 하나인 Cube사가 테그라3를 택한다는건
RK사가 12월에서 내년까지 영향력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RK3066의 후속CPU를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휠씬 빠르게
Yuandao측에 공급해서 RK3066의 단종이 RK2918보다 더 빠르게 올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