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치 Taobao마켓의 온라인 판매량을 이야기하는 수치이기에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는 판매량을 반영하는 건 아니고

(사실 중국사람들이야 한국과는 다르게 중국 아이패드 직영점에서 많이 구입하니까요 ^^;)

신제품이 나오면 거기에 좌우되는 경향이 많지만

어느정도 현재의 판매 트랜드를 아실수 있을겁니다.

링크

현재 주간 판매량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1위, 5위, 6위는 애플아이패드입니다.

오프라인을 포함해서 중국내 점유율은 60%까지 떨어지긴 했으나

1위 아이패드미니와 2위 Teclast P98HD와는 1.72배로 상당한 격차입니다.

2위는 RK3188기반의 레티나급 9,7인치 타블렛인 Teclast P98HD입니다.

전에 몇번 언급했지만 Teclast의 경우 Ebenerene을 제외하고

2012년 기준으로 중국에서 가장많은 저가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판매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래봤자 점유율이 1%밖에 안되지만)

3위는 이번에 가성비의 최강이라는 이야기 나온 AA31s 1280X800의 해상도를 지닌

(배터리가 상당히 부족한 편이지만)

Colorfly의 E709 Q1입니다.

출시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역시 가격대 성능때문에 50주차트안에 빠른속도가 아니라

광속으로 진입했습니다.

Colorfly에 대해서는 이야기 드리자면 Colorfly의 경우 원래 타블랫 전문회사가 아니라

음향기기전문회사로 이쪽에 꽤 가성비및 품질이 높은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4위는 한국에서도 이름있는 뉴넥서스 7탭입니다.

중국의 온라인에서도 어느정도 인기가 있어보이나 오프라인쪽으로 가면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실 판매순위가 더 높을것으로 보입니다.

5위 및 6위도 역시 애플사의 4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16기가판인데

1위인 아이패드 미니 16기가판하고 무슨차이가 있는지 자세하게 나와있지는 않습니다

 

50위권의 차트입니다.

전부를 언급하기는 조금 그렇고 1위에서 10위까지 애플사의 물건이 6개나 포진되 있습니다.

즉 애플천하라는 이야기인데요.

지금 신작이 없어서 판매량이 떨어진 상태인데

아마 애플사의 신제품이 나오면 아예 차트자체를 휩쓸어 버릴듯 합니다.

(아이폰 5S의 경우 장난이 아니게 팔린다고 하더군요..)

그외 8위의 Cube사의 U25GT는 듀얼 28nm RK3168기반의 타블렛이고

아시겠지만 램이 512메가인것만 빼고는 가성비면에서 300위안언저리라는 가격때문에

(어떤상점은 299위안곳도 있지만)

상당히 선방하고 있습니다.

9위는 Lenovo의 A5000입니다.

11위에서 20위까지는 Onda사의 제품이 4개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 애플, Teclast, Colorfly, Cube, Lenovo, Onda, Vido(Yuandao), 삼성, JXD, Huawei, MS (서피스도 순위에있습니다.

Ramos, Ebenerene, Bmron 이렇게 15개회사의 타블렛이 있습니다.

 

삼성과 애플을 합친 전체판매량 점유율은 무려 38%정도나 되며 나머지회사의 물건은 62%정도입니다

 

이중에서 Wifi전용 타블렛의 판매량은 82%, 2G/3G가능 타블렛의 판매량은 18%로

드디어 전화형 타블렛의 혹은 3G타블렛의 점유율이 중국에서 5분의 1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 중국의 올해 타블렛 판매량이 2천만대로 예상되며

이걸 근거로 할경우 약 200만대의 전화형 타블렛이 판매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500위안 (9만3천원)이하 타블렛 판매량이 16%인데 반해

2000위안이상 (37만원)이상 타블렛 판매량이 37%정도됩니다

애플 및 삼성계열 타블렛의 판매량을 그대로 반영하는 수치이며

중국에서도 (물론 타오바오를 쓴다는 건 컴을 사용할수 있는 젊은세대 혹은 인텔리급)

돈좀 있는 사람들이 판매량을 주도하고 있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야 뭐 조금 다를거라 봅니다. ^^;

 

안드로이드 계열의 점유율은 68%며 iOS는 30%입니다.

즉 iOS의 판매량 = 애플 아이패드 계열의 판매량이겠죠

Windows 계열은 2%밖에 안됩니다.

MS의 Windows 8 RT버전 즉 Surface의 판매량이

중국에서도 처참할정도로 안팔린다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중국사람들이 그래도 많이 산다고 할텐데

타오바오에서 이정도라면

중국에서 MS Surface 전체판매량은  아무리 많이 잡아도 5만대 미만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 처참하게 만대 미만일수도 있을겁니다.)

 

이중에 ARM계열 AP는 97%로 나머지 X86계열은 3%인데

사실이건 ARM계열과 Intel 계열로 나눠어야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뭉뚱그려서 X86계열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사실 Intel이 중국 타블렛 시장에 들어온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한게

Z2580부터니

이 수치는 아마 내년쯤이면 상당히 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크기에 따른 점유율 수치입니다.

다른건 모르겠으나 이부분의 경우는 상당히 믿을만 한데요.

대체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가장 근접하게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는게 크기에 대한 성향입니다.

어찌되었던 8인치급 즉 7.85인치급의 판매량이

38%입니다.

전에 제가 분석기사 썼을때도 7.85인치급이 중국시장을 했지만

사실 저 수치는 아이패드 미니및 다른 7.85인치 타블렛의

판매량을 합친거라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상당히 많습니다.

7인치급의 경우 32%로 여전히 안드로이드 진형에서 가장 선호하는 사이즈로

나왔고

9.7인치의 경우 제가 의외라고 생각하는게 아무리 애플이 있다하더라도

꽤 큰 크기로 봐서 인기가 없을줄 알았는데

중국사람들이 아이패드 판매량과 더불어 이쪽 사이즈에도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10.1인치급은 겨우 4%밖에 안되는데요.

이것 각회사들이 새로운 칩이 나올때 Flagship 모델이 나올때

많이 선택하는 사이즈에 비해 별로인 판매량이긴 합니다.

물론 10.1인치급에 신제품이 근래에 나오지 않았다는건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9.7인치급선호도에 비하면

조금 처참한 편입니다.

 

현재 중국계 브랜드중에서 가장 잘팔리는건 역시 Teclast였으며

그다음 Onda입니다.

Onda의 경우 작년까지 전체 점유율 0.3%정도의 판매량도 기록하지 못했으나

올해 발표된 자료를 보면 Onda의 경우 V972의 판매로 인해

0.3%에 근접했다고 합니다.

3위는 레노보며 4위는 이번에 Colorfly Q1을 발표해서

상당한 판매량을 자랑한 Colorfly

그리고 5, 6위는 Cube와 Yuandao(Vido)입니다.

기사에 나온 차트를 보고 일단 설명을 해봤습니다만

중국은 점유율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애플이 거의 시장을 잡고 있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또한 이수치의 경우 매주마다 변하기에 2-3개월정도의 판매순위를 나타내지는 않으나

여전히 저가급에서 잘 팔리는 건 Teclast정도로 보시면 될겁니다.

그나저나 Ramos의 경우는 신제품 발표가 늦어서 그런지 아니면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아직까지 i8빼고는 판매량 변화를 주도할만한 물건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