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색주님 감사합니다. 

정말 건강이 제일입니다!

네.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텍사스에 있어요. 칼리지 스테이션이라고 엘파소에선 12간쯤 걸리는 동네입니다. 

A&M 이시군요. 꽃길만 가시기 바랍니다. 아 옛날 kpug은 .net 이었습니다. 아무 의미없는 이름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어이없는 일들이 계속 벌어져서 뜻있는 분들이 이곳을 일구셨지요. 제 기억이 맞다면 거기 오래 사셨던듯 합니다.

왕초보님 감사합니다.

A&M 맞습니다. kpug.net은 미국살면서 거의 활동 안하면서 가끔 들어가 보기만 했는데 어느날 접속이 안되어서

잊고 살다 며칠전에 kpug.kr 도메인이 있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2000년에 공부한다고 미국으로 와서 여기서 아내 만나 결혼도 했고 계속 살았으니 25년째 살고 있지요. 몇 년 더살면 한국 산 날보다 미국 산 날이 더 길어지게 되겠네요.

저는 96년에 와서 벌써 San Jose가 평생 가장 오래 산 곳이 되었네요. Tenure track이실텐데 정신없이 바쁘실듯 합니다.

96년에 오셨으면 곧 미국생활 30년차 되시겠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이 둘째 대학교 기숙사 들어가는 날이라 이사 도와주고 오느라 댓글을 이제 봤습니다. 

졸업하고 연구원으로 취직해서 오래 있다가 코로나 바이러스때 갑자기 수업을 맡게 되어 계획에 없던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거의 끝났을 때 2021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져서 병원에 두 달 있다 퇴원해서 2년정도 재활하고 요즘은 거의 정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뇌손상 이 있었던지라 예전에 잘 하던 일들을 많이 버벅이고 말도 안되는 실수를 자주 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몸이 아프면서 연구의무 없이 강의만 하면 되는 포지션으로 전환했는데 올해 초에 미국 대학들 대거 연구비 삭감되었을 때 상대적으로 적정 덜하면서 지나간 편입니다. 

일주일여 만에 들어왔는데 댓글 알림이 있어 반가운 마음에 주절주절 말이 많았습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여름 더위가 한풀 가시긴 했지만 그래도 여름 건강히 나시기 바랍니다. 

오늘자로 30년차 찍습니다. ^^ 뇌졸중 큰 고생하셨네요. 재활은 평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느림의 미학을 즐기세요. 방학이 끝나버렸네요. 저는 미국오면서는 방학을 모르고 살았습니다만. 캘리포냐 여름은 살다보니 적응이 됩니다. 여름은 여기보다 College Station이 더 어려우실 듯 합니다. (여기는 건조하고, 어차피 더운 낮시간은 회사에 있어서 더운 줄 모릅니다) 마크트웨인이 자기 평생에 가장 추웠던 계절은 샌프란시스코의 여름이었다고 합니다. ^^

감사합니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