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먹어본 것들
2023.08.11 14:32
최근 업소용 냉면에 맛들여서 매일 먹고 있습니다. 가장 높게 쳐준다는 면사랑 제품이며
위 제품들은 전부 중타 이상은 갔습니다. 개당 2 Kg, 10인분, 6천원으로 어지간한 식당 냉면보다 월등히 저렴합니다.
사용하는 육수는 마찬가지로 면사랑 냉면육수인데,
용량이 넉넉하고 물에 희석해서 먹는 원액이라 한통이면 50인분은 먹습니다.
동치미맛과 쇠고기맛을 반반 섞으면 더 맛있다는데,
워낙 조금만 부어도 충분히 진한지라 하나만 먹고 있습니다.
막국수 면발은 냉면용으로는 부적합하더군요. 쫄면처럼 질겨서 먹기 힘듭니다.
메밀도 도전해봤습니다만 실패입니다.
면발은 대략 중급은 가는 것 같은데 냉장용이 아닌 실온용 제품이라 그런지 맛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또한 전용 육수도 제가 원하는 맛이 안 나오고 좀 더 십니다.
냉면 육수는 아주 마음에 드는데 이건 그냥 버릴까 생각중입니다.
비빔냉면을 만들기 위해 냉면장도 주문해놨습니다.
중화면 + 짜장소스 1 Kg 짜리도 사서 조합해봤는데, 이거 완전히 중국집에서 파는 맛입니다.
짜장소스에 고기나 야채도 포함되어 있어서 데우기만 하면 바로 부어먹을 수 있어서 간편합니다.
다만 맛은 중국집 맛이니 평타까지만 칩니다.
아직 좀 더 테스트해봐야 겠지만
물냉은 더 이상 마트 2인분 물냉을 살 필요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고
비냉은 기대중입니다.
메밀은 아직은 농심 메밀면이 최고인 듯 합니다.
짜장면은 물냉처럼 중국집 짜장면을 면사랑으로 대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