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한 그릇 하세요
2023.11.04 23:42
어머니가 짬뽕 해 달라고 자꾸 재촉해서..ㅠㅠ
월요일에 짜장면 드시고, 다음날 남은 짜장에 밥 비벼 드시고..
오늘 짬뽕 드시고 남은 짬뽕 국물 내일 또 짬뽕 드시겠답니다. ㅠㅠ
중식을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지만.. 요즘 너무 자주 먹네요.
전에는 2~3달에 한번 포장 해 와서 먹었는데..
직장 다닐 때도 중식 먹으러 가면 볶음밥이나 우동 또는 울면 같은 것 먹었습니다.
전 이상하게 중국집 음식 먹으면 소화가 안되거나 속이 너무 불편합니다.
집 식구들도 중국집 음식 먹고 나면 소화제나 탄산음료 찾는데..
집에서 만든 것은 그렇지 않네요. 신기합니다.
짬뽕 먹으니 술이 땡겨서..술 한잔 했습니다. 딱 한잔만(잔이 큰 건 비밀)
국물까지 완뽕.. 금방 술이 다 깨네요. 청량고추 조금 넣어서 칼칼하니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