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냈습니다.
2012.03.12 19:17
올해 들어 시작한 첫번째 프로젝트...
1년 안에 네 권의 책내기입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책 원고를 탈고했습니다.
1월, 대머리아자씨님께 3만원짜리 노트북 넘겨드릴 때 건네 주신 아이디어...
그걸 정리하고 자료를 보충해가면서 원고를 썼고, 한글 워드에서 대략 120여 페이지 분량의 글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막 출판사에 원고를 보냈습니다.
잘 되길 바래봅니다.^^
책 제목은...
<책 쓰는 블로그> 입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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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3.12 19:25
요한님이 만약 여행기를 쓰신다면 저는 옆에서 사진을 찍도록 하죠... ㅎ
글이 안되면 사진책이라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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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 1년 같이 다니실래요?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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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3.12 21:51
헐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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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 년 전, 책쓰는 공부를 했습니다.
인디라이터라는 과정이었는데...
그 때 느낀 건, 글솜씨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더라는 겁니다.
당시, 60세의 여성분께서 같이 배웠는데...
정말 처음엔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맞춤법도 엉망이고, 심지어 문장 하나가 2페이지를 넘기는 경우도 있었는데...
의욕은 차고 넘쳐서 워드로 500여 페이지 가까운 분량의 글을 쓰셨더라고요.
같이 강의 듣는 내내 혹독하게 배우셨죠.
일찍 시집갔으면 아들뻘인 선생님께 혼도 많이 나고...
결국 같이 배운 분들 중에서 가장 먼저 책을 내셨습니다.
"아쌈 차차차"라는 여행기입니다.
책 쓰기... 한 번쯤 도전할 만 한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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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고를 축하드립니다.
멋진 책이기를 기원합니다~~!!
// 요한님. 꼬소님 장가가야하지 말입니다. ^^ -
감사합니다.^^
장가 가면 좋겠죠?
요한님, 꼬소님... 빨랑 가세요.
빨랑 가야, 돌아올 일이 생겨도 하루라도 빨리 돌아올테니... 응?? 이게 뭔... ㅋㅋ
우와~ +_+ 책!
글쓰는 솜씨가 있으면 저도 간간히 여행한 기행문이나 썼으면 좋겠지만.. 표현력이 영 꽝이라서 말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