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A10T 먼지제거 성공
2012.03.13 15:51
어제 야음을 틈타 조용히 작업하였습니다. 생각보단 간단하더군요. 뒷판 뜯고 나사 9개인가 풀면 액정이 분리됩니다.
배터리 배선 3개, 스피커 2개를 인두로 일단 제거하고 열어서 3M 먼지제거기로 열나게 불어주고 장착 완료입니다. 구조상 먼지가
안들어가면 이상하겠더군요. 액정이 완전히 밀봉되는 구조도 아니고 (그랬으면 뜯기 어려웠겠지만요) 먼지 정체를 확인해보니
상판 플라스틱 쪼가리였습니다. 뒷판이 알미늄이다보니 접합할때 조금씩 깎인 쪼가리가 3억분의 1 확률로 액정에 안착 ㅡㅡ;;;;;
한듯합니다. 완전 분해한김에 카본시트지를 스위치 구멍에 맞게 뚫고 붙였는데 기포는 여전합니다 ㅎㅎ 라운드 처리가 어려워 대충
붙이고 부팅하니 다행히 무사히 잘 됩니다. 눈에 거슬리던 꼬불이들도 사라졌구요. 어려서부터 뜯어보길 좋아는 했는데 결과는 항상
지자쓰 인 똥손인데 요즘 탄력받나봅니다 ㅎㅎ 만약 이놈을 오래 쓰게 된다면 다음은 배터리 용량업을 해보려합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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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텡
03.13 17:21
와우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분해는 새기기 마음아파서 잘 못하겠어요 ㅋ 다행히 액정이 멀쩡해서
아이패드 배터리같은거 탐나서 봤는데 비싸서 포기해버렸어요.
배터리는 헤롱헤롱할때쯤 싼거로 알아봐야겠어요 ㅋ -
곰뚱
03.13 20:54
네 배터리 가격보니 비싼감이 있습니다. 예전 전동건에 쓰던 리튬이 11.1v (3장) 3000짜리들이 6~7만원 했으니 이걸 병렬로 연결하면 될거 같기도 합니다만 충전회로나 밸런싱이 문제군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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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4street
03.13 22:52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공작용 칼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칼날 끝으로 기포에 칼집(?)을 살짝 낸 뒤 문질러주면 대개 없어집니다. 시트지 위에 무늬가 있다면 칼집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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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뚱
03.14 08:09
헉 보기에도 날카롭게 보이네요. 아트나이프가 있긴한데 당췌 어디다 둔건지 찾을수가 없네요. 나중에 날잡아서 찾아서 작업해보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
잘 처리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_+
베터리는 조금 시간이 지나야 같은 두께에 용량이 큰 놈이 나오지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