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결국 서로 다른 길로 가시기로 하셨습니다
2012.03.15 23:44
이제 15살에 한참 민감한 시기에
부모님의 관심과 도움이 많이 필요할텐데 이런 소식을 전해야되서 오빠로써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별 나쁜일도 없이 명랑하고 밝고 힘든 집안 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내색도 안한 우리 동생..
한참 꾸미고 이뻐지고 싶을텐데 늘 입던 후드티에 후줄근한 점퍼에 다른 또래 여자애들이 다 가진 로션하나 없는 제 동생이 너무 안타깝고 또 미안합니다..
오늘은 잠이 잘 오지 않을꺼 같아요~
코멘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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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03.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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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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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힘내세요.. 맘 굳게 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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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03.15 23:50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든든하고 의연한 오빠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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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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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힘들지요. 오빠께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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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3.16 00:15
힘 내시고 마음 굳게 가지세요. -
전 제 나이 17살에 다른길도 아닌 하늘나라로 아버님이 가셨습니다(?).
15살 어린 여동생의 상황을 걱정해 주시는 오빠가 있는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꺼라 믿습니다.
힘 내실꺼죠?
으럇찻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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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보니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네요.
아버님께서 일찍 돌아가셨어요. 너무 충격이었죠. 하늘이 무너진다는 표현이 딱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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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시겠지만 잘 다독여주세요
내일도 해는 뜹니다 힘내세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
인포넷
03.16 00:38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동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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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6 00:44
힘내세요....
오빠가 아빠 노릇을 좀 해 주셔야 겠네요.
많이 위로해 주고 다독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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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앞으로 동생 분과의 관계에서 오빠 역할이 더 중요해질 거에요.
아자아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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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지만, 이럴때일수록 더 중심을 잘 잡아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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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의왕
03.16 01:20
힘내셨으면 합니다,,,,,
회원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실듯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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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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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길....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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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함으로
03.16 09:28
이렇게 나이많은? 오빠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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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
03.16 09:40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하죠..힘내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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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니
03.16 10:58
저는 13살에 두분이 이혼하셨는데요... 정말 힘들었습니다만 이렇게 잘(?)자라서 가정을꾸리고 잘살고잇습니다.
어려서 그렇게 되니 가정에 소중함을 정말뼈저리게 알고있거든요... 제자식한태는 그런대물림 안하려고 이를 악물고 살고있네요..
모든일이 나쁜점이 있으면 좋은점도있습니다. 다~ 잘될겁니다. 한가지 그런결정을 하신 두분을 원망하지 않았으면좋겠네요..
저는 부모님을 많이 원망했었는데요... 나중에 돌아보니 부질없더라고요 다~ 잘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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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7 06:20
토닥토닥. 잘 이겨내실 겁니다. 어려운 시기는 지나가게 되어있습니다.
토닥토닥. 우리에겐 부모님이지만 또 부모님들에겐 개인의 삶이 있으니..그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더 든든한 오빠가 되어주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