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가 늘어나니 한숨만 나옵니다.
2012.03.16 19:50
어쩌다가(유전인듯T_T) 새치가 엄청 많이 생겼습니다.
결혼식 때문에 첨으로 염색을 했는데 그때만 해도 대충 1/7 정도?? 나 있는 정도 였는데요.
이젠 1/5 정도로 늘었습니다. 첨 염색 하고는 석달에 한번 하면 대충 맞아 떨어졌는데
염색한지 두달 지났는데 안나던 부분에도 새치가 늘어나니 나오는건 한숨 뿐이네요.
갑작스레 한숨과 함께....
춘산에 눈녹인 바람 건듯 불고 간 데 없다
져근덧 빌어다가 머리 위에 불위고져
귀 밑에 해묵은 서리를 녹여볼까 하노라
우탁에 요 시조만 생각나네요....
덧- 이제 만 36 입니다.
19금에 새치나시는분도 많으신것같은데요 뭘 저는 없더라고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