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18_자전거 운행일지
2012.03.19 10:45
토요일에 날씨가 정말 좋더라구요.
자전거 타려고 했으나, 잠시 누운 소파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토요일은 결국 그냥 넘어 갔습니다.
일요일은 아침겸 점심을 살짝 먹고 1시경 출발을 했습니다.
전체 경로는... 중랑교 =>중랑천 자전거 도로=>서울숲 옆구리=>한강 자전거 도로 일산 방면=>반포대교 하단 잠수교 이용해 한강 남쪽으로 이동=>한강 자전거 도로 일산방면=>잠실 종합운동장(야구 관람)=>구의동=>천호대로=>군자교=>중랑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귀가를 하니 32Km 정도 되네요.
종합운동장 도착 이후에는 잠시 런키퍼를 끄고 이동을 해서 22Km 지점에서는 잠시 끊긴곳도 있네요.
토탈 31.29Km 주행에 17.65Km/H 정도의 평속이네요.
보통 한강 달릴 때 주행만을 기준으로 하면 평속 20 내외로 이동을 하는데, 뚝방길이나, 중간 중간 서행한 부분이 많아서인지 평속은 높게 나오지 않았네요.
지난 토요일에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진행중입니다.
서울 잠실에서는 삼성과 LG 의 경기가 있는것을 알고 있었기에 야구장으로 들어갔습니다.
7회초에 들어갔는데, 7회말에 권오준을 상대로 LG 가 무려 5점을 뽑네요... 후와~ 속터져...
8회초 삼성 공격에 이승엽이 포함 되어 있어 억지루 기달리고 있었습니다.
평상시 티켓팅을 이용해 관람을 할 때는 홈플레이트 뒤쪽에서 보는데, 오늘은 3루측 관람석으로 갔습니다.
시범경기는 외야를 개방하지 않아서인지, 내야 전부는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사람 정말 많더라구요.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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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3.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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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 동부간선이 보입니다. ^^
일요일 오전은 원래 안 막히는 곳이 막혀서 뭐지? 란 고민을 잠시 했고, 마라톤과 통제가 기억났죠.
날씨 정말 쌀쌀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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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03.19 12:52
산신령님 루트를 찍고 다니시네요, 혹시 자전거로 충전이라도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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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일상 생활의 충전을 하는거는 맞습니다.
왠만하면 토요일에 만나서 건대 양꼬치를 들르는것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영진님 가까우시면 한 꼬치 하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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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통은 아무 일 없으면 저 코스를 애용합니다.
보통 2시간 내외 걸리고, 날이 좋으면 상암 월드컵 경기장까지는 왕복을 합니다.
그럴 때는 3시간 이상 걸리고 허벅지의 고통이...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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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03.19 14:09
저도 가끔 가는데 저렇게 많이는 못달리네요. 요새 아들하고 라이딩하면 아주 재미있네요. 충전기 어떤거 쓰시는지좀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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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충전기가 필요하신건 아니시죠? @@
내가 이해력이 많이 떨어졌나 봅니다...
저 코스에서 겹치는 부분이 있다면 잠시 만나 음료수라도 한 잔 하면 좋죠.
제 삶에 충전 소재는,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과 과하지 않은 음주입니다.
왠만한건 저 두개로 다 해결 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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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빠
03.19 15:37
850칼로리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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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계산은 제가 귀찮아 그녕 싸이클링으로 했는데 MTB 로 바꾸면 소모 칼로리가 조금 더 나올듯 합니다. 다음번에는 제대로 체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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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19 17:39
날씨가 풀려서 자전건 함 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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헠....한끼에 못 먹어도 850kcal 정도 먹는데 저정도 자전거 타고 1/10 밖에 소모가 안되면...ㅜㅡ
무섭습니다....MTB로 바꿔도 1kcal 정도라는 소린데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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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km면 딱 좋은 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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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저 정도면 무리없는 주행거리.
무리를 하고싶으면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까지 가서 계단도 타고 오기는 합니다.
함께해요~~. 자전거~~
늦게 출발하신건 정답이었습니다. 아직 아침은 좀 쌀쌀했고, 마라톤때문에 잠실대로 구간 일부의 통제를 오후 1시까지 했기 때문입니다. 알고 출발하셨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