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촬영의 어려운 점은 촛점맞추기인듯;;;;
2012.03.19 11:31
처음으로 dslr(600d)을 구입하고 2~3주..
그제 토요일날 애기 100일을 치렀는데..
사진을 꺼내보니 촛점이 다 날라가 있었습니다..;;;;
원인인 즉,
같은 위치에서 여러장 찍어야 하기 때문에.. (아기는 백일상 가운데, 양쪽에 어른들은 교체해가면서 촬영..)
삼각대에 카메라 올리고, 걍 매뉴얼포커스로 맞춰놓고 뷰파인더로 조준해서 촛점 맞추고..
카메라에 손 안대고 리모컨으로 계속 찍었는데..
뷰파인더로 맞춘게 엉성했나봅니다..
분명 눈으로 볼때는 맞는것 처럼 보였는데 사진을 꺼내서 확대해보니 이건 뭐..;;;;
포샵의 스마트 샤픈 필터가 그나마 살려주셨네요...ㅠㅜ
조리개니 셔터스피드니 ISO니 뭐니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는데 정작 촛점 하나도 못마추다니 이런 굴육이...
다음부턴 겸손하게 AF로 맞추고 MF로....아니 그냥 AF만....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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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3.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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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에... 농담이시겠죠.
DSLR 의 가장 큰 장점은 똑딱이보다 빠르고 정확한 AF 입니다. 그래서 DSLR 로 갔는데요.
물론 캐논만 논외입니다.
그리고 아이 사진이요? 어지간한 보급기 DSLR 로는 못 따라잡습니다.
동체추적이 뛰어난 바디여야 아이 돌아다니는 거 잡을 수 있습니다.
거의 신문사 프레스 카메라 정도요.
제가 쓰는 D700 이라든지 D300 정도는 되어야 하고, 캐논이라면 7D 이상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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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조래개를 조이고 조명을 써야 하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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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사로도 원하는 타이밍 잡기 힘들어서 ㅎㅎㅎ
어떨 땐 정말 캠코더가 절실합니다.
귀여운 목소리 녹음도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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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 생기면 캠코더가 갑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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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3.19 14:39
일반적으로 동체 추적은 그다지 필요가....
어느정도 감이라는게 있습니다.
촛점 영역내 노출을 머리속으로 계산하시고 피사체 움직임 방향 속도정도 계산하시고 셔터 누르시면 됩니다
이게 쉬운일은아니지요
저는 아이찍을거라면 니콘 D90 이상 D300,D700이상 기종 추천드립니다.
물론 렌즈는 초고속 AF를 따라가는렌즈를 써야합니다
최소 17-55 24-70 28-70
-_-
써보면압니다 왜 쓰는지
애기 100일 사진 정도면 점팔 하나면 충분합니다-_-
아이가 고속으로 움직이지는 않지않습니까-_-
MF는 '감성사진'이거나 AF가 맞지 않는 특수한 피사체가 아닌 한 쓰지 않는게 유리합니다. 기계가 맞춰주는게 보통은 훨~~~~씬 정확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