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은 아무리 봐도 도가 지나쳐요...
2012.03.19 15:38
이번에 공정위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 은폐 하고도 과징금 4억을 먹은건 뭐 사실 흔한 정도고..
이전에 삼성 SDS 톨게이트 입찰시 방해 전파 사건...
노조 간부들 출장 명목으로 납치 사건..
반도체 백혈병 가족들 협박및 기자 사칭 사건
http://www.i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956
최근에는 심지어 같은 가족은 CJ 미행 및 감시 사건 까지..
이런 말도 않되는 막장 기업이 한국의 대표 기업인 사실이 이해가 안가네요 -_-;;
이정도면 무슨 태국이나 인도네시아에서도 기업의 근간이 흔들릴 일인데...
삼성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 이건희랑 삼성은 별도로 봐야 한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많군요..
조폭을 두목과 조직을 나누어서 봐야 한다.. 라는 말과 무슨 차이인지...
CJ 회장 감시하던 사람은 삼성물산 부장, 반도체 백혈병 가족 감시하던 사람은 삼성 반도체 직원입니다...
코멘트 12
-
몽몽이
03.19 15:57
-
윤발이
03.20 01:03
앗.. 심오하군요..
-
영진
03.19 16:11
in-corporate의 의미 자체가 이익을 극대화하고 책임은 모면하기 위해 구성된 것이죠.
간단하지만 명확한 것을 우리는 처음부터 배우잖아요.
-
calm
03.19 16:27
대표 기업...이라고 하면 부끄럽고, 가장 큰 공룡이 될 수 있게 해줬기 때문에 막장이 된거라 생각합니다;
-
윤발이
03.20 01:04
막장이라 저 위치까지 올라 갈수 있었지 않나 날고 생각 해보기도 합니다.
-
저런데도 국대기업이라고 밀어주고 있는 형편이니
도대체 우리나라 어디로 가고있는 건지,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윤발이
03.20 01:07
샤프가 일본에서 법인세 36.4% 인가 두드려 맞고 하는 말이..
삼성은 한국에서 10.5% 의 세금을 내는데 우리한테 외이러나.. 이랬었죠..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860977_5968.html
삼성은 성공 안하기가 더 힘들듯 하네요.
-
onthetoilet
03.19 20:53
그 간판을 해외에서 보고 감동받아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교육을 잘 시켜놓았으니
별 탈 없을 겁니다.
-
공정위에서 137억 과징금에 공무집행 방해한 부장 2명에게 4억원의 과징금 부과했더군요. 걔들 입장에서는 껌값일텐데...
-
윤발이
03.20 01:12
수조원의 이익에 그정도야..
-
오늘 아침에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장하준교수의 인터뷰가 있었어요.
그분 왈, "재벌을 해체하면 결국은 외국의 금융자본이 재벌을 가져가게 된다"고 하면서 재벌을 유지는 하되 밝은 면을 강화할 것을 주장하더군요. 예를 들면 금융시장 규제 강화, 경영권 보호등을 통해서 주식시장에서 단기간에 실적을 내서 배당을 해 줘야 하는 압력을 좀 줄여주고 재벌들에게 국내 일자리를 더 만들고, 세금을 더 내고 투자를 더 많이 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뭐 이런 논리였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3-4% 지분으로 지배권을 행사한다고 그걸 해체해 버리면 국민기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국적도 모르는 거대 외국 자본들이 그룹 전체를 먹어버릴 것이다..라는 주장도 일면 일리는 있어 보이더군요.
-
윤발이
03.20 13:05
실제 대우가 해체될때를 떠올려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지금 대우정밀, 대우일렉, 대우무역등은 조용히 분사해서
나름대로 잘 돌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출도 활발히 하고 있구요.
재벌이 해체된다고 그 재벌이 없으지는것은 아니죠 오히려 적당한 규모의 중대규모 회사들이 여러개 생기게 되죠
문제는 그때부터는 자신들의 "실력" 으로만 살아가야 한다는 단점이 생기는 것이구요.
그리고 공공분야면 모를까 사실 한국의 재벌들이 선점 하고 있는 부분은 거의 독과점 때문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내린건데 이게 해체 된다고 해외의 기업들이 한국 기업을 사모으고 이럴수 있는 가능성은 별로 없을것 같습니다.
새도 가지를 가려 앉는다. 는 속담이 있답니다.
길게 말하면 논란거리라 그냥 저 속담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