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선 모뎀 어떨까요??
2012.03.19 19:00
아래 제품인데요...
http://www.icoda.co.kr/i_product/pro_view.html?it_num=192192
혹시 이런제품 사용 해 보신분 계신지요??
구입 하려니까, 최소 2개를 구입해야 테스트가 가능할 것이고.. 만약 만족스럽지 않으면 반품하기도 뭐하구..해서요..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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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3.19 19:40
무선랜이 닫지 않는 지역 같은데서는 쓸 만 합니다..
예를 들면, 지하실, 보일러실 etc. ^^ 주로 M to M으로 보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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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두 보아하니 손실이 생길거 같습니다.
같은 집안이라두 거리가 멀어지면 속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어쨌든 다른 대안이 없을때에는 컴터에 랜카드 두개 설치해서 사용하면 괜찮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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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3.19 19:58
PoE의 경우 이론적으로는 꽤 좋지만 현실적으로 제대로 된 속도를 저렴하게 구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이제는 정보화 아파트가 늘고 웬만한 크기는 802.11(무선 네트워크)로 구현할 수 있어 그리 경제적이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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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의 경우, 벽만 한개 있어도 수신율이 좀 떨어지고,
또한 집집마다 거의 AP 가 있어서, interference 도 좀 문제가 되는것 같아서요....
일반 APT 기준으로 작은방과 안방 처럼 중간에 벽이 한두개 있는 경우의 WiFi 보다는 속도가 조금이라도 높기를
기대하고 구입해 볼까 망설이는 중인데, 영 아닐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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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아마 계륵으로 바뀔것 입니다. 아니면 좀 힘드시더라도 유선랜 선으로 따서~ 하시는게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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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실제 전송률이 어떨까 하구 검색하다가
외국쪽 사용기를 보니 속도가 풀로 나온다는 글을 봤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제품 아니구 외국제품인데 자세한 정보는 없었어요 (100메가 허브라 100메가 풀)
반면에 어떤 사람은 와이파이가 느려서 샀는데 와이파이가 더 빠르다는 사용기도 있구요.
아마도 기계마다 다 다를거 같습니다.
이건 정말 눈앞에서 테스트 안해보고 구입하면 마루타가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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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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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3.20 00:40
한전에서.. 오래전에(8년쯤 됐을걸요..) 의욕적으로 도입하려다가 때려쳤습니다.
우리나라 전기배선이 엉망이라.. 제대로 동작이 안됩니다.
운 좋게 HOT과 NEUTURAL 이 잘 맞으면 손실율도 적고 속도도 괜찮게 나오겠지만..
대부분의 가정집은 저 교류배선이 엉망입니다. 전자제품 안 망가지는게 신기한 집도 있어요. -_-;
(예를 들어서 서울 목동의 모 아파트 1단지는 특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컴퓨터 구입하면 2년을 못 견디고 파워와 보드, CPU, RAM까지 싸그리 나갑니다. CPU만 다른 정상컴에 끼워보면 연산오류 발생, RAM도 같은 방식으로 테스트하면 연산오류 발생, 보드는 사망, 파워도 사망. 당연히 텔레비전 등 일반 가전제품도 고장 잘 납니다. 유일하게 고장 안나는게 모터들어가는거. -_-;)
여튼 저 녀석은 안정적으로 교류가 HOT & NEUTURAL 구조로 전력이 공급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만든겁니다.
교류주파수가 있으면 거따가 파동 몇개를 더 집어넣어서 가정집 내부 서킷에 뿌리는거예요.
그런데 이 원리는, 교류주파수가 안정적인 상황일 때만 성립합니다.
일반 핸드폰 주파수와 비교하면 교류주파수 == 날씨, 대기상태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비 많이 오고 특히 우박이 떨어지면 핸드폰 잘 안터지거나 속도가 느려지죠? 중간에 파동이 딴데로 튀어서 그런건데요..
마찬가지로, 교류주파수가 불안정하면 뿌린 주파수를 그대로 거둬들이기가 힘듭니다.
해봐야 저거 방식이 TDMA밖에 안되는 기술이거든요. 별로 정교한 기술도 아니고요. -_-;
(물론 가정용으로 치면 상당히 정교한 기술이라 값이 저따구로 비싼거예요.)
저런건 교류주파수가 안정적이라는 가정을 하고 만든건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환경에서는 교류배선이 엉망이라 저게 제대로 동작을 못합니다.
220V 60HZ위상이 반대인 주파수를 CONVOLUTION하면 뿌린 주파수가 나와야하는데 노이즈가 막 섞여있습니다. -_-;
TDMA에 ECC가 들어있을 리도 없고, 그냥 오류체크만 있는 수준이라서
오류난 데이터는 패킷단위로 처음부터 다시 가져와야 합니다.
결국 데이터를 뿌리기는 엄청 뿌리는데, 손실률이 높아서 속도는 안나오는 현상이 나옵니다.
저거 한참 뜰 당시에, 한전기술자가 "HOT HOT이 연결된 집도 봤다"고 했습니다. -_-;;;;;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이게 우리나라 교류배선의 현실입니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 빌라에서 배선이 엉망인 경우가 많다더군요.
(근데 대형아파트도 뭐. 살아본 경험으로는 똑같았어요.)
그래서 한전마저 포기한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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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경우에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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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3.20 16:59
해외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거 쓰려면 교류 성분분석(?) 하고 배선이 올바르다는 결론이 나오면 써야 할것 같습니다. -
인포넷
03.20 01:04
아직도 있나요??? -
왕초보
03.20 02:27
해외에도 아직도 팔리고요. 왕비추 입니다. 가능하면 무선랜으로 해결하시고, 무선랜 부스터나, 유선랜으로 일부 커버하시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성능도 나을 겁니다. 전력선 모뎀은 일단 일반화가 늦어져서 가격대를 맞추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개선되기를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저도 갖고있기는 합니다만.. 어딘가 굴러다닙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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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봤어요....-_-...
핑도 별로고 속도도 별로에요..
전력선 상태도 봐야하고요...
(이상하게 시공한대가 많아요..)
그냥 유선시공(랜선)혹은 무선랜 사용추천드립니다...
저거 콘센트마다 산다고 20만원정도 투자했고..
결국 갔다 팔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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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
02.05 23:19
TL-PA500
사실 무선랜이 비싸고 보급이 안되었을때 이야기죠 ^_^... 이제는 그닥 메리트는 없어 보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