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대표 관련 트윗
2012.03.22 22:54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정희 때리기는 과합니다. 정계은퇴 주장까지 나오니 원.
일단 민주당은 경선에서 졌지만 출마하겠다는 사람을 말려야 하죠.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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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ubamu
03.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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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sm
03.22 23:27
이정희씨의 경우에는 이어지 지지자들(?)의 소위 김희철 후보 측의 문자 조작 사건까지 겹치고 일부 열성적인 지지자들 때문에 더 욕을 먹는 모양이더군요.
정치는 논리 싸움이기도 하지만 기본적 현실이고, 지지를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라고 접근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 문제가 하도 시끄러워서 사실은 뭐라고 더 말을 하고 싶지 않네요. 며칠 동안 타임라인에 (물론 제가 팔로우 하는 사람들의 성향에 기인한 것이겠지만) 이 얘기만 한참 돌아서 살짝은 질렸던...
그런데MB 의 공적인지, 트위터의 공적인지...언제부터 "공천" 문제에 이렇게 제가 관심이 있었나 스스로 신기해요. 4년 전에는 안 그랬는데...그 때너 지금보다 더 바쁘게(?) 혹은 열심히(?) 살아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정권초와 정권말의 차이에 기인하는 것일 수도 있고...뭐...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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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22 23:28
일단은 재경선을 양쪽이 수용해야한다 생각합니다. -
큐브
03.22 23:42
정계은퇴는 좀 오바라고 생각하구, 그냥 깨끗하게 인정하고 이번에는 물러나는 모습이 어땠을까 싶어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요. 그랬다면 새누리당 같은 썩은 정치세력들과 다른 멋진 모습을 연출해서
이정희씨의 이미지 및 운신의 폭이 오히려 더 넓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굳이 이번이 아니더라도 차기도 있고, 차기까지 아니더라도 보궐은 분명 열릴텐데... 더 길게 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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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큐브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아마 이정희씨 개인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문제는 조직에서의 위치 때문에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할 수 밖에 없었을테고,그러다 보니 저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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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sm
03.23 00:17
"조직"...이번 이정희 사건으로 인해서 경기동부 /NL 등등에 대한 글들이 많이 돌더군요.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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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가 ㄷㄷㄷ 하네요.
하나 확실한 건 이정희건으로 인해서 선거프레임에 변화가 왔습니다.
상식 vs 비상식이라는 대결구도를 프레임으로 잡아놓고 추진중이었는데
이젠 보수 vs 반MB 라는 대결구도로 프레임이 수정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숨겨져있던 본의가 나와버렸습니다.
진의야 어떻던, 겉으론 상식 vs 비상식 구도였는데 이제 이 좋은 메타포를 스스로 벗어던지게 되어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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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03.23 09:36
그 프레임을 지키기 위해 이정희대표가 사퇴하는게 맞다..라는 생각을 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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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꿈과노래
03.23 08:36
문제는 책임을 한 번도 지지 않은 것들이 더 책임지라고 난리라는 것.그래서 실상은 책임의 문제가 아니라, 전략의 문제가 되버렸다는 것.상식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아니라 이번 사태의 촛점을 보수언론과 민주당 기득권이 장악해버렸다는 것.이정희가 사태해야할 문제라면, 지금 사태해야할 지역이 훨씬 더 많다는 것만은 분명하지만,그 이야기는 논의에서 아예 언급조차 안 된다는 것.문제는 기득권 XX끼들이 문제라는 것.통진당 NL이든, 민주당 수권세력이든, 새누리와 떡먹는 떨거리든.그것들이 결국 기득권을 지키지 위한 똥칠싸움만 하고 있을 뿐. -
갑돌이
03.23 08:41
재경선쪽이 가장 좋은 대안일것 같은데. 이마저도 쉽지 않을듯하니...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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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이라기보가는 정치꾼.
주변에도 몇 있습니다. -
달콩이
03.23 13:15
이제 사퇴도 너무 늦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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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3.23 13:43
사퇴라도 했어야 그나마 명분이라도 챙겼을텐데, 이제 우리 정계의 아이유는 무리수를 심각하게 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좌나 우나 모두 개판이라는 것이 명확하게 들어난거거든요.
이정희씨가 왜 저런 보좌관을 대리고 있었는지가 더 의문입니다.
어째든 책임은 이정희씨가 져야된다고 봅니다.
거기다 언론은 진보쪽에 더 날카로운 잣대를 되니 아주 큰 잘못을 한것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