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자 준용군 생각

2012.03.25 15:37

준용군 조회:857

불량한 준용군은 오늘 출근길 버스를 타면서 이런 생각을 합니다.

세상에 가난한 사람없으면 좋겠다 라기 보다 배고픈 사람 없으면 좋겠다 라고 곱씹어 봅니다.

제가 이상 주의자 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절보고 굉장히 비관적이다 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참 딱하고 어렵고 힘든 그런 사람 참 많지요

인터넷에서 이런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배고픈 사람의 빵을 빼았지 말라.
현실은 배고픈 사람의 빵조차 빼았아 입구멍에 쑤셔넣어야 배가부른 그런 시대 인지도 모르겠네요.
무한경쟁 좋은 말입니다.

늙고 다치고 병들어서 더이상 경쟁할수 없는사람둫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게 비참하게 설다 죽을날만 기다리게 해야하나요?

부자한명이 여러 가난한이를 먹여 살린다라고도 하더군요
제가보기엔 그부자가 가난한이에게 노동력 착취 하는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저는 남들 가난한 동네 라고 하는곳들에서 오래 살아봤습니다 지금도 별반다를바모르죠 적어도 극빈층에서 서민으로 누군가의 희생으로 하여금 올라갔으니까요
아리송하게도 생활형편이 엄청나게 좋아졌을지 모르겠으나 기쁘다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더군요.

살아간다는것과 산다는것의 차이를 아시나요

이시대를 살아가는건 참 어려율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개가 되는걸 좋아하지않습니다.
눅대의 자식은 늑대의 자식이요 개의 자식은 개가 되는걸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는 세상이겠죠

기적과 영웅은 늘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오는것이겠죠

사람들은 영웅을 버러고 기적을 바러지만 아무도 그영웅이 되려고 하지는 않겠지요

반대로 생각하면 모두가 영웅이되어 기적에 가까운 일을 일궈 갈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무식하리만큼 못난놈이 벽을 부수고 나아가다 지쳐 쓰러집니다 그뒤에 이름 모를 누군가가 그벽을 다시 허물고 다시 나아가 또 벽을 허물것이라 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그벽을 허물겠습니까 아니면 강건너 재미난 불구경을 하시겠습니까

나의 힘이 미약하다 약하다 그럴 여력이 없다. 다 거짓말이죠

단지 피곤 하니까요

전 세상을 살아 가기엔 너무 불만 많은 불량청년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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